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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MBC배] 동국대를 웃게 한 김종호 “형들과 함께 결선 진출 도울 것”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7-12 17:47

[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형들의 뒤를 잘 받쳐서 반드시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동국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79-67로 승리했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동국대는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웃었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1승1패를 기록, 결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신입생 김종호(187cm, G)는 이날 경기서 29분 37초를 뛰며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건국대의 존 디펜스를 잘 공략했고,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김종호는 “전날 경기(성균관대전)부터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생각대로 경기가 안 돼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오늘 승리해서 다행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해 동국대에 입학한 김종호에게는 이번 대회가 MBC전 데뷔 무대인 셈이다. 김종호는 “리그와 달리 모든 학교들이 모여서 하는 대회라서 그런지 나를 좀 더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27분 정도 코트를 누비고 있다. 리그보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후반 들어 체력 저하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팀에 부상자가 많다. 그래서 리그 때보다 출전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은 있다”고 고백했다.

 

김종호는 1쿼터에만 7득점을 몰아치며 건국대의 수비를 파훼했다. “경기를 뛰면 턴오버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어제보다 실책이 적었고, 찬스 때마다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목표는 무조건 본선에 올라가는 것이다”라고 밝힌 김종호는 “수비가 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연전을 치른 동국대는 사흘간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 뒤 16일 고려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성균관대와의 조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예정인 동국대가 더욱 높은 곳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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