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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국내 MVP 두경민 “우리를 우습게 본 모두 후회하게 해줄 것”(일문일답)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3-14 20:24
[점프볼=서울 삼성동/민준구 기자] 국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두경민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된 두경민은 “그동안 우리를 우습게 본 모두를 후회하게 해줄 것이다. 정규리그의 기운을 이어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두경민과의 일문일답이다.

Q. MVP 소감 부탁한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잘 나가다가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생각들을 해 소중한 것을 잃었다. 그러나 (이상범)감독님, 팀원들이 받아주셔서 좋은 선수로 올라설 수 있었다. MVP의 의미는 매우 크다. 선수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상의 달콤함보다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Q.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했어야 했다. 또 자만했던 부분이 크다.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선수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

Q. 결혼식 날짜에 대한 이슈도 있었다.
결혼식 날짜를 원래 두 개를 잡았다. 4월 7일과 다른 날을 잡았었는데 시즌 끝나고 군대를 가니 빨리 하고 싶었다. 감독님께도 동의를 얻었었다. 지금은 날짜를 바꿨다. 챔피언결정전이 다 끝나고 난 뒤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날짜는 4월 22일로 결정했다.

Q. DB의 플레이오프 조기 탈락 예상도 나오고 있다. 
라디오 중계를 굉장히 좋아한다. 어떤 분이 우리 팀의 패배를 예상하셨다. 내일 미디어데이 때 그 분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 반드시 그 분을 이기기 위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것이다. 우리는 (김)주성이 형, (윤)호영이 형처럼 베테랑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웃음).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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