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FIBA 농구월드컵 예선, 30만 명 넘는 관중 유치... 자체평가는 성공적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3-13 01:48

[점프볼=손대범] 11월과 2월에 개최된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농구 월드컵 지역예선은 30만 명이 넘는 관중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FIBA는 11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2018년 첫 집행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 9월에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월드컵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11월부터 진행된 FIBA 월드컵 지역 예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FIBA는 2019년 월드컵을 앞두고 기존의 대륙별 예선대회 대신, 모든 경기를 홈-앤드-어웨이로 치르는 새로운 시스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대표팀도 지난 11월, 뉴질랜드에서 원정경기를 갖는가 하면 2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홍콩, 뉴질랜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 바 있다.

 

FIBA는 이번 예선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상대적으로 농구인기가 떨어진다 평가됐던 스웨덴조차도 7,000석이 넘는 경기장이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FIBA는 2월의 유럽예선은 좌석점유율이 80%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도 호주와 일본, 필리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다음 예선은 6월 말~7월 초에 개최된다. 1라운드의 마지막 예선으로서, 이번 위원회에서는 개최되는 체육관 시설 보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00여일 앞으로 다가온 FIBA 중국 월드컵에 대한 준비도 논의됐다. 대회 공식 마스코트와 슬로건은 4월 18일에 발표된다. 모두 32개팀이 참가하는 만큼, 개최지역별 준비나 일정, 마케팅, 티켓 세일즈 등에 대한 추가논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BA는 올 해 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외에도 큰 대회를 두 개 더 치른다.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남녀 40개국이 출전하는 FIBA 3X3 월드컵이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다. 필리핀 아레나는 55,000명까지 수용가능한 대형 실내체육관이다. 9월 22일부터는 스페인에서 FIBA 여자농구 월드컵도 개최된다. 모두 16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은 그리스, 캐나다, 프랑스와 같은 A조에 속하게 됐다.

 

 

#사진=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점프몰 배너-아마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