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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_코리아투어] 부산 시민과 함께 한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 성료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8-03-12 00:26

 

[점프볼=부산/김지용 기자] 2018년 첫 코리아투어였던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가 성황리에 막 내렸다. 10일과 11일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펼쳐졌던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는 일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에는 U19 15팀, U23 9팀, 여자OPEN 4팀, OPEN 4팀, 일반부 10팀 등 총 58개 팀이 참가했다.


농구가 좋아 전주에서 부산을 찾은 비빔밥과 FIBA 3x3 U18 월드컵 2017에 국가대표를 배출했던 케페우스가 맞붙은 U19 결승전에선 월드컵 멤버를 떠나보내고 새롭게 팀을 꾸린 전통의 강호 케페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결승전 초반은 부진했다. 서로 욕심을 부리다 실책이 줄을 이은 것. 그러나 경기 시작 2분여가 지나고 몸이 풀린 비빔밥은 강현우의 2점슛으로 먼저 침묵을 깼다. 이후 강현우가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리며 기선을 잡은 비빔밥은 7-4로 케페우스를 리드했다.


비빔밥 김수환, 백경환 두 빅맨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케페우스는 가드 손승기가 터지며 끌려가던 흐름을 바꿨다. 팀의 에이스인 손승기는 팀이 끌려가던 경기 중반 타고난 돌파력으로 흐름을 바꿨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손승기의 2점포와 백민규의 골밑 득점으로 10-9의 역전에 성공한 케페우스는 흐름을 바꿨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후반 연속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던 케페우스. 하지만 손승기와 임도하가 픽앤롤 플레이로 귀중한 득점을 만들어 낸 케페우스는 임도하의 연속 득점과 백민규의 블록슛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13-10까지 도망간 케페우스는 경기 종료 1분 전 백민규가 비빔밥의 2점슛을 연달아 블록슛으로 저지하며 16-13의 승리를 거두고 U19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U23 카테고리 결승전에선 지난해 대구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액션과 결승전을 치른 이스트는 김동우와 김승현 두 빅맨을 앞세워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트윈타워가 위력을 발휘한 이스트는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6-1로 크게 앞서 나갔다. 골밑에서 합작 플레이가 일품이었던 김동우와 김승현은 액션의 센터 이우진을 완벽히 제압하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흐름을 탄 이스트는 김동우의 스틸에 이어 최재원의 돌파로 8-2까지 도망갔다.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 결승전 초반 흔들린 액션은 경기 중반 박수환이 2점포를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박수환의 2점포 이후 이우진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낸 액션은 경기 종료 4분17초를 남기고 9-6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중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은 이스트는 최재원의 돌파로 액션의 연속 득점 흐름을 끊었고, 뒤이어 김승현이 골밑에서 손쉽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2-6으로 도망갔다. 경기 후반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선 이스트는 경기 종료 직전 김동우와 김승현이 우승을 차지하는 축포를 쏘아 올리며 18-9로 U23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접전을 펼친 이스트와 액션은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 U23 카테고리 우승, 준우승 팀 자격으로 오는 5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결승이 치러진 3개의 카테고리 중 가장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던 OPEN 결승에선 지난해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KM뮤직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지역 최고의 3x3 팀으로 우뚝 섰다.


안마즘과 결승에서 맞붙은 KM뮤직은 농구에 미친 응급실 의사로 유명한 가드 김범진의 진두지휘 속에 안마즘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초반 이경민과 김범진이 연달아 2점포를 터트린 KM뮤직은 경기 중반 안마즘 이영교에게 2점포를 내주며 5-4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 안마즘에게 다시 한 번 2점포를 내준 KM뮤직은 6-5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범진이 곧바로 2점포를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한 KM뮤직은 뒤이어 이경민까지 2점포를 터트리며 9-6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곧바로 안마즘 김풍석에게 2점포를 내준 KM뮤직은 뒤이어 박성민에게도 실점하며 9-9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팽팽하던 흐름은 경기 후반 미묘한 부분에서 끊어졌다. KM뮤직 이경민이 체크볼 상황에서 안마즘 박성민에게 신경전을 펼친 것. 순간 흥분한 박성민은 무리한 플레이로 공격을 내줬고, 기회를 잡은 KM뮤직은 유진규와 강승우의 활약으로 11-9로 다시 한 번 리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김범진의 야투로 13-9까지 도망간 KM뮤직은 이어진 수비에서 안마즘을 상대로 수비에 성공했고, 이경민이 우승을 자축하는 2점포를 터트리며 15-9로 크게 앞섰다.


경기 막판 시간에 쫓겨서 던진 슛까지 성공하며 완벽히 상대를 압도한 KM뮤직은 16-11로 안마즘을 물리치고 코리아투어 부산대회 OPEN 카테고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4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 여자OPEN에선 Fabulaus가 2승1패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반부에선 3위를 달리던 DSB가 1승2패로 부진한 가운데 홈에서 경기를 치른 4위 대쉬가 3연승에 성공하며 DSB를 턱 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2개월 휴식기 끝에 부산에서 기지개를 켠 코리아투어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야외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2018년 한국 3x3의 시작을 알렷다. 부산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코리아투어는 오는 3월24일 전라남도 광주를 찾아 5번째 투어를 진행한다. 코리아투어 광주대회의 참가 문의는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접수, 문의가 가능하다.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 입상 팀*
-U19
우승 – 케페우스
준우승 – 비빔밥
공동 3위 – 울산LHW, Sibom


-U23
우승 – 이스트
준우승 – 액션
공동 3위 – 힘내자, 부산테


-OPEN
우승 – KM뮤직
준우승 – 안마즘
공동 3위 – 레인보우89, LEO


-여자OPEN
1위 – Fabulaus
2위 – 귊흶엶
3위 – 큰아이1
4위 - 큰아이2


*일반부 순위*
1위 - NYS(15승1패)
2위 - 남일건설(12승4패)
3위 - DSB강원(12승5패)
4위 - DASH(11승8패)
5위 - 팀 우지원(8승9패)
6위 - 세명 ENC(8승11패)
7위 - 에너스킨(6승10패)
8위 - S&T GEARS(5승10패)
9위 - 영푸드 시스템(6승13패)
10위 - 닥터 바스켓(0승9패)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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