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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어] 전주에서도 코리아투어 좀 개최 해주세요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8-03-10 15:44

[점프볼=부산/김지용 기자] "전주에서도 꼭 좀 코리아투어를 열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최근 SNS를 통해 3x3에 대한 10대와 20대들의 반응이 뜨겁다. 해시태그와 조회 수를 통해 3x3 관련 게시물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10일 시작된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전북 전주에서 부산을 찾은 고등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험생이 됐지만 코리아투어에 참가하고 싶어 먼 길을 마다하지 않은 전주의 '비빔밥' 친구들이 그 주인공이다.


백경환(전주제일고3), 김수환(전주고3), 조민욱(전주고2), 강현우(완산고2)로 구성된 비빔밥은 농구를 통해 친분을 쌓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같은 학교도, 같은 나이도 아니지만 농구 대회에서 서로의 플레이에 매료된 4명의 친구들은 코리아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의기투합 했다.


팀의 맏형이자 코리아투어 참가 열의가 가장 높았던 백경환 군은 "2015년 전주에서 코리아투어가 처음 진행됐었다. 그 때 처음으로 3x3를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3x3를 즐기고 있다. 다른 농구대회에서 지금의 멤버를 구축했는데 서로의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 호흡을 보이는 3x3팀이 됐다고 생각한다. 친구들 모두 순수 아마추어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3x3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올해 수험생이 됐지만 코리아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주말을 반납했다는 백경환 군은 "코리아투어가 끝날 때까지는 공부와 농구를 병행하기로 했다. 워낙 재미있어서 어차피 코리아투어가 열릴 때는 공부도 잘 안된다(웃음). 현재 진행 중인 코리아투어가 3번 정도 남았기 때문에 수험공부는 그 이후로 미뤄뒀다. 이번 부산대회도 친구들과 여행한다는 마음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15년과 16년에는 전주에서도 코리아투어가 개최됐는데 이번에는 전주가 개최 도시에서 빠져 무척 아쉽다고 말한 백경환 군은 "진짜 아쉽다. 이번에 개최되는 도시들을 보니깐 수도권과 광역시에만 집중된 것 같아 서운했다. 특히, 작년까진 광주가 아니라 전주에서 코리아투어가 열려서 무척 좋았는데 이번에는 광주로 옮겨가 많이 서운했다. 전주에는 실력자들도 많고, 농구 열기도 정말 뜨거운데 올 하반기에는 코리아투어가 다시 전주에서 개최됐으면 좋겠다"라며 코리아투어의 전주 개최를 소망했다.


오는 3월24일 열리는 코리아투어 광주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한 백경환 군은 "친구들과 광주대회도 참가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다시 코리아투어에 참가해보니 역시 재미있다. 이번에 예선 통과를 목표로 했는데 경기를 해보니 4강을 목표로 해도 될 것 같다(웃음). 이번 부산대회에서 좋은 성적내서 앞으로 더 재미있게 3x3를 즐기고 싶다. 마지막으로 코리아투어를 운영하는 관계자 분들께서 전라북도 도청 소재지인 전주에서의 코리아투어 개최를 꼭 다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코리아투어의 전주 개최 소망을 잊지 않았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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