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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어] 이거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KBA 3x3 코리아투어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8-03-10 13:14

[점프볼=부산/김지용 기자] 이거다! 2018 KBA 3x3 코리아투어가 새 봄을 맞아 원래의 기획 의도를 되찾았다. 변화를 통해 이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코리아투어가 됐다.


10일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시작된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는 앞선 네 번의 대회와 달리 야외 코트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 대회였던 인제대회가 야외 코트에서 열렸지만 맹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개최된 덕분에 선수단과 관계자들만 경기장을 찾았을 뿐 일반 시민들에게는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다. 인제대회 이후 12월에 치러진 세 번의 대회 모두 맹추위 덕분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FIBA는 3x3를 도심형 스포츠로 기준하고 있다. 좁은 공간이라도 골대만 설치할 수 있으면 진행 가능한 도심형 이벤트로 기획한 3x3의 특성을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노출해 팬층을 넓히겠단 의도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시작된 코리아투어는 겨울에 시작된 덕분에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마저도 "정말 좋은 대회인데 대회에 참가한 우리들만 알고 있는 것이 많이 아쉽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냈다.


전반기 네 번의 투어를 아쉬움 속에 진행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월 재개된 부산대회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도심 속 개방된 야외 공간에서 코리아투어를 진행한다. 5월까지 5번의 투어를 모두 야외에서 기획한 협회는 "3x3와 코리아투어의 묘미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야외에서 코리아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FIBA에서도 3x3는 도심 야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에 앞으로 펼쳐질 코리아투어는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관중석에서 유심히 코리아투어를 지켜본 농구팬 이정진 씨는 "취지가 좋은 것 같다. 선수들도 흥미롭게 뛰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괜찮은 것 같다. 사실 쇼핑하러 왔다 보게 됐는데 야외에서 농구를 하는 것을 보니 겨울이 끝난게 실감이 된다. 앞으로도 부산에서 이런 대회가 많이 진행되면 농구팬으로서 참 반가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벡스코 광장에 설치된 코리아투어 경기장은 한 눈에 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잘 구성됐다. 벡스코를 찾는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경기장을 설치, 자연스럽게 모객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투어에 심혈을 기울이겠단 협회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거듭난 코리아투어는 부산대회 이후 광주(3월), 천안(4월), 서울(4월)에서 하반기 일정을 진행, 시민들과 함께하는 3x3 이벤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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