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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동료들과 재회’ 데릭 로즈, 미네소타와 잔여 시즌 계약 합의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3-09 04:22
[점프볼=서영욱 기자] 로즈가 미네소타에서 시카고 시절 동료들과 재회한다.

ESPN은 9일 새벽(이하 한국기준) 데릭 로즈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017-2018시즌 잔여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타 재즈, 새크라멘토 킹스가 단행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로 이적했지만, 이틀 만에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약 한 달 가까이 새 팀을 찾지 못하던 로즈의 목적지는 미네소타였다.

이로써 로즈는 시카고 불스 시절 함께한 감독 및 팀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현재 미네소타 감독인 탐 티보듀는 2010-2011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시카고를 지휘했다. 미네소타의 타지 깁슨과 지미 버틀러 역시 시카고에서 로즈와 한솥밥을 먹었다. 로즈는 데뷔 시즌인 2008-2009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시카고에서 뛰었는데, 깁슨은 2009-2010시즌, 버틀러는 2011-2012시즌부터 로즈와 함께했다.

유타로부터 웨이브된 이후, 워싱턴 위저즈와 미네소타가 로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팀들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야 로즈와의 계약을 고려하겠다는 뉴욕 타임스의 소식마저 들려오면서 로즈의 새 팀 찾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10일 계약 제의만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미네소타가 로즈에게 손을 내밀었다. 한편, 미네소타 구단주 글렌 테일러는 지난 2월 16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즈 영입이 계획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미네소타에 합류한 로즈는 제프 티그와 타이어스 존스의 뒤를 잇는 세 번째 포인트가드로 뛸 전망이다. 부상과 개인 사정 등으로 올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친 로즈는 경기당 19.3분을 소화하며 9.8점 1.6어시스트에 그쳤다. 공백 기간이 길었고 부상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남아있는 로즈이기 때문에 미네소타에서도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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