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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자신감↑' 한희원 "림도 쳐다보기 무서울 때가 있었다"
변정인(sogooodd@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2-14 21:36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많이 뛰지 못하니 자신감도 없어졌고 림도 쳐다보기 무서울 때도 있었다." 한희원(25, 195cm)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한희원은 27분 22초를 뛰는 동안 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한희원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궂은 일에 힘썼다.

 

한희원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오)세근이 형이 빠졌지만, 어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것 같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한희원은 27경기를 출전하며 평균 6분 56초를 소화하고 있다. 짧은 출전 시간을 뛰는 만큼 어려움도 있을 터. 한희원은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많이 뛰지 못하니 자신감도 없어졌고 림도 쳐다보기 무서울 때도 있었다. 그래도 뛰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평상시에 경기는 많이 뛰지 못하더라도 코치님이 연습을 많이 뛰게 해주시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김승기 감독이 한희원에게 주문하는 점은 무엇일까. 한희원은 “감독님이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하셨다. 다른 것은 바라지 않고 집중해서 할 것만 하면 출전 시간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 형들이 몸 상태가 올라오면 많이 뛰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희원에게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물었다. 한희원은 “딱히 큰 욕심은 없다. 조금이라도 기회를 받았을 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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