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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종현 부상공백 메운 함지훈 "리바운드에 더 신경쓸 것"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2-13 21:54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 베테랑 함지훈(34, 197cm)이 내외곽을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함지훈이 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98-82로 이겼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게 5라운드를 마쳤다.

함지훈은 이날 1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전천후 활약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함지훈은 “지난 경기에서는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감독님께서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는데 그 부분을 신경써서 경기에 임했던 것이 잘 됐다. 또, 상대 속공도 잘 제어해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이종현 부상 이탈 이후 4연승을 달렸다. 당초 우려했던 대로 높이가 낮아졌지만, 빠른 공격 템포와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이종현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함지훈은 이종현 부상 이후 변화된 팀컬러에 대해 “확실히 골밑이 낮아지고 무게감이 없어졌다. 이로 인해 종현이의 몫까지 더 해야되는 등 역할이 늘었다”며 “반대로 공격에서는 (이)종현이가 빠짐으로써 한층 더 빨라진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골밑 수비에 대해선 “솔직히 많이 힘든 게 사실이다. 지난 DB전에서도 그렇고 상대팀 센터들에게 득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하지만 이런 약점을 궂은일이나 한 발 더 뛰는 수비를 통해 메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리온전을 끝으로 5라운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각 팀별로 이제 정규리그 9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함지훈은 6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로 “감독님께서 리바운드를 늘 강조하신다. (이)종현이가 빠져있기 때문에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 하나 더 잡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된다.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다보면 6라운드 때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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