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투데이★] ‘60일만에 34득점’ 화이트 “지금 슛감 6R까지 이어지길”
김용호(kk2539@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2-13 21:55
[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테리코 화이트(27, 192cm)의 득점력이 오랜만에 살아났다. 약 두 달 만에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슛감을 회복했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111-9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에게 상대 전적 7연승을 이어간 SK는 2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화이트는 이날 3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화이트가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공교롭게도 지난해 12월 16일 KT와의 경기였다. 약 두 달여 만에 많은 득점을 올린 화이트는 특히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5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굳히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화이트는 “템포 조절을 해가면서 공격을 시도했던 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최근 득점력을 회복한 비결을 밝혔다.

이번 시즌 애런 헤인즈와 한솥밥을 먹게 된 화이트는 지난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 빈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평균 득점도 떨어졌다. 간간히 득점 기복까지 찾아와 시즌 중 7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화이트는 “슛은 항상 똑같은 폼을 가지고 쏜다. 간간히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있긴 했는데 오늘 슛감을 회복했다. 이 감각이 6라운드에도 유지됐으면 한다”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그와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헤인즈는 KBL에서 입증된 스코어러다. 이날도 정확한 야투율을 선보였던 헤인즈가 만약 상대편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화이트는 웃음을 지으며 방법은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막기 힘들었다. 최대한 몸싸움을 하면서 끝까지 수비를 해야 한다. 결국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화이트와 헤인즈가 동시에 득점력을 폭발시킨다면 SK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SK의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남은 9경기에서 화이트는 SK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까.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