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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9득점' 펄펄 난 이재도, KGC인삼공사 연패 탈출 이끌다
정일오(1ohjung@naver.com)
기사작성일 : 2018-02-11 18:47
[점프볼=안양/정일오 기자] 이재도(26, 180cm)가 빛난 KGC인삼공사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3-91로 승리했다. 이재도는 이날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4개 포함 29득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스틸 3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재도는 “5라운드 내용이 안 좋았다. 7위 삼성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꼈다. (양)희종이형이나 (오)세근이형도 빠져 불안함이 컸다. (강)병현이형을 중심으로 미팅도 많이 했고,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재도는 이날 4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에 “체력은 자신 있다. KT에 있을 때도 풀타임을 뛴 적이 많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재도는 적재적소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KGC인삼공사로 가져왔다. DB의 추격이 거센 4쿼터 후반, 24초를 남기고 터트린 3점슛은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기립하게 했다. “최근에 슛 밸런스가 좋지 않은데, 오랜만에 치른 홈경기였기 때문에 잘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넣은 것보다 못 넣은 것이 더 생각이 많이 난다. 아쉽다”고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92-91로 KGC인삼공사가 앞선 4쿼터 종료 13초가 남은 상황. 이재도는 상대 파울 작전 때문에 자유투 2개를 얻었다. 두 번째는 성공했지만,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그는 “솔직히 정말 떨렸다. 초구를 못 넣어서 더 떨렸다. 두 번째는 넣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냉정하게 시도했어야 하는데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며 자유투 상황을 되돌아봤다.

이재도는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다. 이재도는 “(6강 플레이오프를 뛴 경험이 없어)동기부여가 크다.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팀이 위기라고 생각해 잠도 잘 오지 않았다. 오늘 승리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초반에 (큐제이)피터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사이먼을 중심으로 국내선수들이 더욱 똘똘 뭉쳐 좋은 경기를 치렀다”며 “다음 전자랜드와 삼성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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