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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특집] KBL 팬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개막 첫 주말 매치업
정일오(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0-13 22:13

[점프볼=정일오 기자]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처럼 어떤 일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을 보면 그 끝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2017-2018 프로농구도 마찬가지다. 개막 첫 주말 매치업을 주목해 본다면 이번 시즌 각 팀의 성적을 전망해 볼 수 있다. 14일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안양 KGC와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3경기씩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농구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개막 첫 주말 매치업 TOP3를 골라봤다.

 

안양 KGC vs 서울 삼성
10월 14일 토요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이번 시즌 개막 축포를 쏜다. 시간은 오후 3시, 장소는 디펜딩 챔피언 KGC의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이다.

 

통합 2연패에 도전하는 KGC는 개막전 승리를 통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삼성을 상대로 통합 우승을 달성한 좋은 기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반면, 삼성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지난 챔피언결정전의 아픔을 개막전 승리를 통해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비시즌 동안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선발 라인업을 책임졌던 선수 중 절반 이상 각각 다른 이유로 팀을 떠났다.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KGC 김승기 감독과 삼성 이상민 감독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정현, 사익스의 공백 어떻게? 개막전을 통해 확인!


KGC는 슈팅가드 이정현(30, 191cm)이 FA를 통해 전주 KCC로 이적했고, 키퍼 사익스(24, 178cm)는 터키리그에 진출했다. 이에 김승기 감독 역시 두 선수 공백에 대한 걱정으로 비시즌 기간을 보냈다. 이는 연습경기와 일본 전지훈련으로 이어졌고, 대안은 마련됐다. 그 대안은 김기윤, 박재한의 성장과 강병현의 활약이다.

 

김기윤은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 훈련을 하며 코트 밖에서 팀의 통합우승을 지켜봤다. 이는 그에게 ‘간절함’을 심어줬다. 그는 일본 전지훈련을 비롯해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 2년 차가 된 박재한(23, 173cm)의 성장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은 신인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 결과 김기윤과 키퍼 사익스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기윤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새 시즌을 맞이하는 그의 자신감은 누구보다 크다.

 

강병현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정규시즌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총 9경기에 출전했지만, 평균 2.1득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랬던 강병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쓰촨 핀셩(중국)전에서 3점 슛 7개를 포함해 23점을 기록했다. 팀은 패했지만 강병현의 활약은 김승기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김기윤, 박재한, 강병현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이정현과 사익스 빈자리에 대한 김승기 감독의 고민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세 선수의 활약을 이번 주말 삼성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친정으로 돌아온 김동욱, 연속 더블더블 라틀리프의 활약은?

 



삼성 이상민 감독의 고민도 만만치 않다. 주희정이 은퇴했고, 임동섭과 김준일이 상무로 입대했다. 자연스럽게 1번(포인트 가드)과 4번(파워 포워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덧붙여 지난 시즌 초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마이클 크레익(26, 188cm)은 체중 감량 문제로 마키스 커밍스(29, 192cm)로 교체됐다.

 

이러한 이상민 감독의 고민을 해결해줄 믿을맨은 6년 만에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온 김동욱(36, 196cm)과 라틀리프(29, 199cm)다. 김동욱의 경우 고양 오리온 시절보다 팀 내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동섭과 김준일의 빈자리를 그가 모두 책임져야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9.9득점 2.5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팀을 이끌어야 한다.

 

라틀리프의 활약은 삼성에 필수적인 요소다.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전하며 23.6득점 13.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삼성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의 더블더블 기록도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정규리그 35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KGC 전에서 기록을 36경기로 늘릴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가드진에서는 김태술(33, 180cm)의 임무가 막중하다. 지난 시즌 초 부활을 알리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절반의 성공이었다. 더욱이 주희정이 코트를 떠나며 가드진을 이끌어야 하는 역할도 추가됐다. 이상민 감독 역시 김태술을 주장으로 임명하며 그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

친정으로 돌아온 김동욱,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가기 위한 라틀리프의 활약 그리고 삼성의 공격을 진두지휘할 김태술의 모습을 이번 주말 확인해 볼 수 있다.

 

고양 오리온 vs 창원 LG
10월 14일 토요일 17:00 고양체육관

 

새 시즌 오리온과 LG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상반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장재석이 입대했고, 김동욱(서울 삼성)과 정재홍(서울 SK)는 팀을 떠났다.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뽑은 더스틴 호그(25, 192.9cm)가 터키리그 진출을 이유로 계약을 거부했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도론 퍼킨스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한 번 외국선수를 교체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에 이번 시즌 오리온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암울하다. 반면, 현주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LG에 많은 농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원주 DB의 감독이었던 김영만 감독이 코치로 합류했고, 강혁, 박재헌 코치를 선임하며 든든한 코치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현주엽 감독이 어떤 새로운 농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팬들의 시선이 상반된 두 팀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5승 1패로 오리온이 LG를 압도했다. 1패가 이번 경기가 열리는 고양체육관이었다는 점이 유일한 흠이다.

 

하위권 평가, 개막전 승리로 날릴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오리온의 전력은 냉정하게 좋지 못하다. 이승현과 장재석은 입대했고, 김동욱(서울 삼성)과 정재홍(서울 SK)은 FA를 통해 팀을 떠났다. 애런 헤인즈(서울 SK)와는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더욱이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뽑은 더스틴 호그가 계약을 거부했고, 그의 대체자로 데려온 도론 퍼킨스은 부상으로 인해 드워릭 스펜서로 교체됐다.

 

하지만 악재 속에서도 희망을 충분히 가져볼 수 있다. 추일승 감독은 포워드 농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최진수(28, 202cm)와 허일영(32, 195cm)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최진수는 팀에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54경기 중에 51경기(7.2득점, 3.2리바운드)에 출전했지만,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포워드진에 전력유출이 크기 때문에 이번 시즌 최진수는 더 많은 기여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수와 더불어 허일영의 활약도 필요하다.

 

개막전에서 오리온의 두 외국선수 버논 맥클린(31, 202cm)와 스펜서의 실력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미 지난 마카오에서 열린 슈퍼에잇 토너먼트 대회에서 두 선수가 맹활약하며 팀을 대회 3위로 이끌었다. 더욱이 포이안 아키랜드(대만)과의 경기에서는 맥클린이 22점 9어시스트, 스펜서가 32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두 선수의 활약이 정규시즌에서도 이어질지 주말 LG와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주엽 감독의 데뷔 첫 승, 시즌 개막전에서 신고할 수 있을까?

 



LG는 현주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코치진이 구성됐지만, 선수 구성은 크게 변동이 없다. 외국선수만 조쉬 포웰(36, 201cm)과 저스틴 터브스(30, 188cm)로 모두 교체했을 뿐이다. 그러나 개막 일주일을 남긴 시점에서 터브스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수를 선택해야 했고, 이에 조나단 블락(30, 188cm)을 선택하며 한 가지 변화를 더 줬다. 추후 터브스의 부상 상태에 따라 터브스가 돌아올 수 있지만, 우선 블락이 개막전을 책임진다.

 

현주엽 감독은 은퇴 이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을 뿐 감독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개막전이자 감독 데뷔전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이번 경기 승리는 더욱 간절하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김종규(27, 206cm)와 김시래(28, 178cm)의 역할이 크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11.3득점, 6.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중반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 시즌 활약을 다짐하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 번호도 15번에서 32번으로 변경했다. 32번은 현주엽 감독이 현역 시절 등 번호이기도 하다. 그를 바라보는 현주엽 감독도 더욱 강하게 채찍질하며 김종규를 더욱 강하게 조련하고 있다. 현주엽 감독 밑에서 김종규가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개막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종규가 현주엽 감독의 조련을 받는다면, 최고의 ‘픽앤롤 마스터’로 뽑히는 강혁 코치의 조련을 받은 김시래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는 비시즌 동안 재활에 매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중반, 상무에서 전역하며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그에게는 온전히 자신의 실력을 농구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즌이다. 그러므로 김시래는 더욱 절치부심하며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이 개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하위권일 것이라는 주위의 평가가 틀렸다고 증명할지, LG가 승리를 거둬 현주엽 감독의 감독 데뷔 첫 승을 거둘지 이번 주말 토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원주 DB vs 전주 KCC
10월 15일 일요일 15:00 원주종합체육관

 

토요일 뿐 아니라 일요일에도 기대되는 맞대결이 있다. 이상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DB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KCC가 10월 15일 일요일 오후 3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두 팀은 상대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특이점은 두 팀 모두 맞대결에서 홈(1승 2패)보다 원정(2승 1패)에서의 성적이 더욱 좋았다. 이 점은 원정팀인 KCC가 웃을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번갈아 가며 승리를 나눠 가졌던 점을 보면 이번 경기는 DB가 승리할 차례다. 징크스는 아니지만, 두 팀 중 어느 팀이 이 사소한 기록을 이어갈지도 지켜볼 만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DB, 그 시작의 시작

 



DB는 감독 뿐 아니라 팀명과 엠블럼을 포함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더욱이 이상범 감독은 리빌딩을 선언하며 선수구성에서도 많은 변화를 예상해볼 수 있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 DB 선수 중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디온테 버튼(23, 192.6cm)이다.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2순위로 DB의 합류했지만, 전부터 가장 유력한 1순위로 평가받았다. 일단, 연습경기에서 보여주는 그의 활약은 대단히 좋다. 팀의 스코어러 역할을 하며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DB의 야전사령관인 두경민(27, 184cm)의 플레이도 지켜볼 만하다. 허웅이 상무로 입대하며 가드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더욱이 이번 시즌을 맞이하는 그의 눈빛은 더욱 남다르다. 지난 시즌 초 왼발등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정규시즌에서 17경기(9.8 득점, 2.5어시스트, 1.2스틸)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로 데뷔 이후, 매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해왔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입대해야 하는 만큼 새 시즌 첫 경기에 임하는 그의 각오 역시 더욱 다부지다.

 

개막전 승리를 위해서는 빅맨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외국선수 로드 벤슨(33, 206cm)이 있지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노승준(29,196cm), 유성호(29, 200cm)의 역할도 크다. 윤호영(33, 197cm)은 시즌 아웃이 예상되며, 한정원(33, 200cm)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팀의 기둥인 김주성(39, 205cm) 역시 많은 시간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따라서 개막전에서 ‘뉴 페이스’ 빅맨들의 활약이 DB의 승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승 후보 저력 개막전부터 보여줄까

 



이에 맞서는 KCC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핵심선수인 전태풍(37, 180cm)과 하승진(32, 221cm)이 부상에서 돌아와 완벽한 몸 상태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국가대표 슈팅가드 이정현(30, 191cm)이 합류하며 공격력은 더욱 막강해졌다. 프로 3년 차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송교창(21, 200cm)의 플레이도 KCC 팬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왼쪽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하승진과 대체선수로 새롭게 합류한 찰스 로드(31, 203cm)가 지키는 골밑 역시 빈틈이 없다.

 

하지만 KCC에도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이정현의 적응과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다. 이정현은 KCC 이적 이후 국가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기존 KCC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았다. 이에 안드레 에밋(35, 191cm)과의 공존 여부는 아직도 물음표가 붙는다. 이정현과 에밋 모두 볼 소유 시간이 긴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선수의 공존이 가능하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더욱이 전태풍까지 가세한다면 막강한 가드진의 위용을 뽐낼 수 있다.

 

한 가지 위험요소가 더 있다면 KCC의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다. KCC는 대표적인 슬로우 스타터 팀이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5-2016시즌에도 시즌 초 부진했지만, 마지막 1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만큼 시즌 초 부진을 겪고, 팀이 흔들린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승리를 통해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를 벗어내야 한다.

 

팀 이름, 엠블럼, 감독, 선수구성까지 새롭게 변화한 DB와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를 벗어내려는 강력한 우승 후보 KCC의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 이번 주말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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