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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특집] D-1: 라틀리프 커밍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외인 조합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기사작성일 : 2017-10-13 06:29
[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삼성은 2017-2018시즌 주목 받는 팀 중 하나다. 점프볼은 13일 SNS를 통해 농구팬들에게 가장 기대가 되는 외국선수 조합에 대해 물었다. 그중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키스 커밍스의 삼성이 1위로 뽑혔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삼성이 이번에는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좋은 성적을 위해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여러 농구팬들도 라틀리프 커밍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했다. 라틀리프는 말이 필요 없는 리그 톱 레벨 선수다. KBL 5시즌을 뛰면서 269경기 출전 평균 17.84점 9.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5-216시즌을 앞두고 현대모비스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겼고, 지난 시즌에는 54경기 출전해 평균 23.57점 13.2리바운드를 올렸다.

앞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라틀리프를 볼 수도 있다. 특별귀화를 추진하고 있는 라틀리프는 지난달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법무부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이르면 11월23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원정 경기부터 뛸 예정이다.

마이클 크레익을 대신해 데려온 커밍스는 라틀리프와 스타일이 다르다. 활발하게 뛰면서 내외곽에서 득점을 노린다. 지난 9월 마카오에서 열린 ‘슈퍼에잇’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눈도장을 받았다. 한국 무대가 처음이지만, 라틀리프가 커밍스의 적응을 돕고 있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틀리프 커밍스가 1위에 뽑혔다면, 애런 헤인즈 테리코 화이트(서울 SK), 조쉬 셀비 아넷 몰트리(인천 전자랜드), 마커스 블레이클리 레이션 테리(울산 현대모비스)는 그 뒤를 이었다. 

먼저 SK는 새로운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무엇보다 헤인즈가 돌아온 것이 힘이 됐다. SK의 농구를 잘 알고 있어 합류 첫 날부터 국내선수들과 쉽게 호흡을 맞췄다. 헤인즈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3시즌 동안 SK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나서 평균 22.35점 4.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활동량이 좋고 돌파와 외곽슛이 수준급이다.

전자랜드도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셀비를 지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셀비는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했다. 고교 시절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주전가드 카이리 어빙과 미국 전체 톱 랭킹을 두고 경쟁하기도 했다. 비시즌 동안 확실한 득점력과 센스 넘치는 패스를 보여줘 팀의 눈높이를 높였다. 몰트리는 골밑 위력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몰트리가 각성했다.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메인 외국선수인 블레이클리는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을 보여주며 KBL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적응에 문제가 없다. 테리는 외곽 플레이가 강점을 보이는 공격 자원이다. 

이외에도 전주 KCC의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 안양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과 마이클 이페브라가 기대를 받는 외국선수 조합 중 하나로 선정됐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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