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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특집] D-2 : ‘팬 맞이’ 준비 끝! 코트 밖 변화들
편집부(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0-12 03:34

[점프볼=편집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가 14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변화된 라인업만큼이나 코트 밖에도 바뀐 부분이 많다. 구단들은 팬 맞이를 위해 다양한 부분에 업그레이드를 시도,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관람 여건을 만들고자 애썼다고 입을 모은다. 10개 구단의 주요 변화를 정리해보았다.

 

KGC인삼공사
휴식 및 전시 공간 신설…라이브방송도 준비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부터 ‘1 more time’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다. ‘한 번 더’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슬로건은 KBL 최초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 새 시즌을 맞아 안양실내체육관도 변화했다. 암전 이벤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육관 전면을 암막 처리했다. 또 2층 현수막을 교체하고 방염 처리했다. 1층 1구역을 전면 테이블석으로 교체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2층 로비에는 계단식으로 된 휴식 공간을 설치했다.

 

또 통합 챔피언답게 ‘챔피언존’을 신설했다.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비롯해 지난 시즌에 획득한 우승 트로피와 소품 등을 전시한다.

 

끝으로 KGC인삼공사는 팬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각종 스페셜 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기념일에만 국한되어 있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파더스 데이’, ‘마더스 데이’, ‘솔저스 데이’ 등 매 홈경기를 특별하게 꾸민다. 지난 시즌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 현장 라이브 방송‘KGC 마리텔’도 ‘시즌2’로 돌아온다. 숙소부터 식당까지 다양한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 LG
올해도 반팔 유니폼 등장, 티켓 할인율↑

 

현주엽 감독이 7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LG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구단 슬로건은 팬 공모전을 통해 모집했고, 올 시즌 이후 구단 CI도 소폭 변경된다. 지난 시즌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KBL 최초로 반팔 유니폼을 제작한 LG는 올해도 스페셜 데이를 지정해 반팔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스폰서는 LG트윈스 야구단과 LG스포츠 통합 계약을 맺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규모로 LG스포츠는 데상트로부터 2017시즌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선수단 용품 일체를 후원받는다. 시즌 티켓 할인율은 2배(15%→30%)로 늘렸다. 올해는 여중생, 여고생, 또한 가족 단위 관중 유치에 더 역점을 둔다. 치어리더는 지난 시즌에도 함께 한 LK팀이 함께한다.

 

고양 오리온
치어리더 팀 개편, 시즌회원 위한 특전도 UP

 

 

오리온의 새 시즌 슬로건은 ‘FAN, FUN, FIGHTING’이다. 즐거운 농구를 선사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기억한다는 의미다. 농구만큼이나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치어리더 팀이다. 새 시즌 오리온은 새로운 치어리더 팀을 영입하면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서현숙, 김지은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치어리더들이 2017-2018시즌부터 오리온과 함께 한다.

 

오리온은 새 시즌부터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선수, 팬들이 함께 하는 팬즈데이 행사를 2회로 늘리고 팬 사인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즌회원들을 위한 특전을 늘렸다. ‘오리온 크리에이터’를 통한 컨텐츠 발굴에도 힘쓴다. 올해로 4기에 접어든 크리에이터는 스포츠 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원주 DB프로미
새로운 팀명, 새로운 출발

 

 

2017-2018시즌부터 ‘DB프로미’로 명칭이 변경된다. 지난 8월, 동부그룹이 사명을 ‘DB’로 바꿈에 따라 농구단도 발걸음을 함께 한 것이다. 따라서 새 시즌부터는 ‘DB프로미 농구단’으로 불린다. 젊어진 만큼 슬로건도 눈에 띈다. ‘DO YOUR BASKETBALL, PROMY’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맞서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DB로 팀명이 바뀌면서 팀 로고와 유니폼도 새로워졌다.

 

유니폼은 기존처럼 험멜이 후원한다. 험멜 코리아는 2017년 6월, 동부와 2년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어느덧 13년째 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치어리더는 종전처럼 그린엔젤스가 맡는다. 강윤이, 오지연, 이미래 등 올스타급 치어리더를 보유한 그린엔젤스는 지난 시즌 '베스트 치어리더'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4월에는 그 상금을 원주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새로운 BI, SNS 콘텐츠 강화

 

지난 9월 1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바꿨다. 모기업인 현대모비스 CI의 ‘O’자와 공격 및 방어를 상징하는 방패 모양을 형상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하단의 ‘V’는 승리(Victory)를 향한 열정을 뜻한다. 이 붉은 톤에 맞춰 전체적으로 홈 경기장 리뉴얼에 들어가며 팬과의 소통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

 

SNS 콘텐츠를 좀 더 강화하면서 올해는 경기장에 찾는 팬들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

 

용품 후원은 스페인 정통 스포츠 브랜드 조마와 계약을 체결,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농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치어리더는 RS컴퍼니가 올해도 현대모비스와 함께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박기량 치어리더는 보기 힘들 전망, 이를 대신해 조윤경, 염지원 치어리더가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부산 KT
홈 유니폼 색상 변경, 1층 서비스 강화

 

2017-2018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KT는 홈 유니폼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기존에 빨간 색 계통의 유니폼이었다면 올해부터 검은색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난 시즌 수학능력평가시험 대상 요금제 컨셉트로 만든 민트색 유니폼처럼 2~3종의 유니폼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도 밝혔다.

 

사직체육관도 달라졌다. 홈 팀 골대 뒤의 1층 좌석을 테이블 석으로 교체해 간식과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노후된 2층 출입구 복도바닥도 교체해 세련미를 더했다. 관중석도 좌석별 혜택을 신설했다. 플로어석 A는 경기마다 선수를 지정해 기념 촬영과, 사인 티셔츠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당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을 때 전원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마트존, 커플석, 캡틴석, VIP석 등 다양한 좌석이 신설된다.

 

치어리더 팀도 바뀐다. 박기량 치어리더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이 구성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KT는 그동안 스타 선수 없는 구단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스타 마케팅에 주력했다.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적극 도입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한다. 또 선수별 영상을 제작하여 이미지 메이킹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끝으로 회원제도를 활성화해 어린이 회원에 대한 혜택을 대폭 늘렸다.

 

서울 삼성
YELLOW & BLUE, 새로운 느낌의 코트

 

 

잠실실내체육관은 경기 관람 편의시설이 일부 개선된다. 1층 플로어 대각선 쪽에 좌석이 신설되고, 관계자 석이었던 18구역을 팬들에게 판매할 예정. 코트는 삼성 썬더스를 상징해온 파란색 뿐 아니라 노란색으로도 장식되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에 맞춰 원정 경기 때는 흰색뿐만 아니라 노란색 유니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용품사는 2014-2015시즌부터 함께한 아디다스와 함께한다.

 

지난 시즌 클럽데이, 우리들만의 올스타전 등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색 이벤트는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새로운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서울을 같이 연고로 하는 서울 SK와 연고지 더비를 기획 중인가 하면, 긴 홈 6연전 기간에는 ‘식스팩 데이’를 신설할 예정이다.

 

2018년 2월에는 구단 창단 40주년을 맞이해 로고 클래식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체적으로 사전에 팬들에게 충분히 공지해 경기뿐만 아니라 행사도 팬들에게 인지시켜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 SK
20주년 맞아 풍성한 이벤트 준비

 

 

서울 SK는 2017-2018시즌 창단 20주년과 스포테인먼트 마케팅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20주년 기념 엠블럼과 ‘팬과 함께 한 20년의 자부심, 팬과 함께 할 감동의 V2'라는 슬로건을 기획해 20년 동안 SK를 지지해준 팬 사랑에 보답. 또한, 앞으로도 SK팬들과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20주년을 맞아 홈 경기장 로비를 20년 역사전시관으로 구성하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 컨테스트를 준비했다.

 

또한 감동적인 팬서비스와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실버챌린저(송파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경기장 안내 스탭으로 활용)를 시행하고 개막전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만의 밝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유니폼도 눈길을 끈다. 이번 유니폼은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담을 계획이다. 1999년부터 18년간 꾸준하게 용품 후원을 하고 있는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지속했다.

 

여기에 프로농구단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관중참여형 구단 어플리케이션을 대폭 개선해 경기 중 관중이 참여하는 이벤트와 미션을 늘려갈 계획이다. 미션을 수행하는 관중에게는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 전자랜드
팬들 위한 스킨십 프로그램 계획

 

인천 전자랜드는 2017-2018시즌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스킨십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먼저 서포터즈 회원을 위한 혜택을 늘렸다. 예매 오픈을 2시간 전부터 열어 선예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오렌지 프라이스(PRICE)를 신설해 팬들이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경기를 보도록 했다. 특석은 5천 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1층 플로어석이 증설되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욱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런가 하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전자랜드는 활발하게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국제업무를 맡아온 변영재 팀장이 SNS를 이끌면서 컨텐츠가 더 풍성해졌다. 한편 전자랜드 유니폼에도 변화가 생겼다. ㈜피파스포츠의 스포츠브랜드 조마와 3년간 공식용품을 후원받는다. 조마는 3년간 약 8억 원을 후원한다.

 

전주 KCC
전주에서의 적극적인 팬 스킨십 기대

 

 

KCC는 지난 시즌의 아픔을 잊고자 슬로건에 변화를 줬다. 기존의 ‘Withus KCC’에서 ‘Toghether KCC’로 변경하며 팬들을 하나로 모으고자 했다. 구단과 팬이 함께 이번 시즌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더하면서도 단순한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했다.

 

지난 시즌과 변화된 부분은 크게 없지만, 팬들을 위한 활동은 더 활발해졌다. 비시즌 기간 동안 농구대회 개최, 스쿨어택 등 많은 행사를 연고지 전주에서 개최하며 농구 팬들을 불러 모았다. 정규시즌에도 팬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할 예정이다. 농구열기에 비해 선수들과 함께 할 기회가 적어 아쉬워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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