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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PO] ‘14P 16R’ 김경원 “목표는 우승과 정기전 승리”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09-14 17:37
[점프볼=신촌/김찬홍 기자] 연세대 김경원(20,198cm)은 1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6강전서 동국대를 상대로 14득점 16리바운드 5블락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했다. 덕분에 연세대는 90-69로 동국대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김경원은 정규리그 학점미달로 대학리그 1학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6개월이란 긴 시간이 지나고 김경원이 홈 코트를 밟았다.

경기 후 김경원은 “복귀 이후 홈에서 첫 경기를 가졌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겨서 기분이 좋다. MBC배와는 달리 몸이 올라왔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경원은 “현재 몸 상태가 80%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충분히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두고 최고치로 달릴 것이다”고 했다.

김경원은 지난 MBC배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이날 대학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1쿼터부터 동국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1쿼터에만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선배들의 공격을 도왔다. 3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자신의 득점도 추가했다. 김경원의 활약 속에 28-11로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김경원은 수비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골밑으로 들어오는 동국대의 공격을 연달아 저지하며 5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김경원은 “감독님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골밑은 내가 지켜야 하기 때문에 골밑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해 더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도 김경원을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은 감독은 “김경원의 가세가 큰 힘이 된다. 활동 범위가 넓은 선수다. 지난 7월 MBC배에서는 경기 감각이 전혀 없었다. 공백기 동안 자신을 믿으라고 주문했는데 본인이 열심히 노력했다. 빠른 시간 내에 본인의 힘으로 경기 감각도 끌어올렸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김경원의 활약 속에 4강 진출에 성공한 연세대는 14일 중앙대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앞두고 부딪힌다. 김경원은 “중앙대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중앙대를 이기고 정기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겠다. 좋은 흐름을 타서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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