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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PO][영상] ‘골밑 맹폭' 연세대, 동국대 꺾고 4강 진출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기사작성일 : 2017-09-14 15:27
[점프볼=신촌/이원희 기자] 연세대가 동국대를 간단하게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연세대는 14일 연세대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0-69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4강에 올라갔다. 중앙대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연세대는 골밑을 지배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허훈의 3점슛과 안영준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1쿼터 초반 9-4로 앞섰다. 이후 김경원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 김진용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가담해 공격 기회를 늘렸다.

동국대는 1쿼터 중반까지 4점을 넣는 데 그쳤다. 열세인 골밑을 포기하고 외곽슛 비중을 늘렸지만, 이마저도 정확도가 좋지 않아 어렵게 출발했다. 연세대는 박지원의 자유투, 안영준의 3점슛을 더해 1쿼터를 28-11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 초반 연세대는 안영준의 폭발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정적인 높이에 빠른 스피드까지 합쳐져 동국대 수비들이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반칙으로 끊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연세대는 김무성 김진용의 득점, 허훈의 3점슛으로 25점차(38-13)로 앞서 나갔다.

동국대의 슛 난조는 여전했다. 에이스 변준형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득점 루트를 찾기 힘들었다. 높이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악재였다. 연세대는 상대 약점인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2쿼터 막판 한승희와 김무성이 자유투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46-25로 마쳤다.

3쿼터가 시작되자 동국대가 반격을 펼치기는 했다. 연세대 핵심 전력인 허훈 안영준이 벤치에 있는 동안 외곽슛이 살아나 점수차를 좁혔다. 동국대는 3쿼터 중반 이광진의 3점슛, 정호상의 골밑 득점으로 10점차(38-4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연세대는 작전 타임을 불러 상대 추격 흐름을 끊어낸 뒤 김경원 김진용의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허훈도 속공 득점을 올렸다. 박지원의 3점슛에 점수는 연세대는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도망갔다. 3쿼터를 67-47로 앞섰다.

연세대는 4쿼터 천재민의 3점슛, 한승희의 골밑 득점을 묶었다. 이어 천재민은 또 한 번 3점슛을 뿜어내 좋은 슛감을 과시했다. 양재혁도 3점슛을 폭발. 동국대도 잇따른 3점슛을 기록했지만 수비가 촘촘하지 않아 점수차가 줄어들지 않았다.

연세대 외곽 폭격이 멈출 줄 몰랐다. 전형준 천재민이 연달아 3점슛을 뽑아내 상대 추격 의지를 상실하게 했다. 동국대는 에이스 변준형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안영준이 15점 6리바운드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경원은 14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허훈은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연세대가 완전히 승리(51-22)했다. 동국대 에이스 변준형은 14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사진=점프볼 DB 
#영상=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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