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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꿈은 이루어진다' 미국 찍고 KBL 도전장낸 '일반인' 이주한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9-14 02:10

[점프볼=손대범 기자] 9월 13일은 2017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위한 일반인 신청 마감일이었다. 10여명이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KBL은 바로 결과를 발표하진 않았다. 이들 중 자격을 심사해 트라이아웃 참가자를 가리는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9월 27일 열리는 일반인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이 선수도 있을 것이다. 명지대, 브리검영 하와이 대학 출신의 이주한(24, 188.9cm)이다. 명지대 농구부를 그만두고 유학을 떠났던 그가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나선다. 이주한은 “이번 드래프트만 바라보고 2년간 준비했다”며 강렬한 의지를 보였고, 그와 훈련한 스킬 트레이너 박대남(스킬 팩토리)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1대1 기술은 국내선수 중 단연 탑이다”라며 이주한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이주한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2QfvX447G8k  )

 

 

▲ 내가 간다, 하와이

 

 “안타까운 아이죠. 발목 부상을 당했는데, 그게 좀 심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해병대를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강해지고 싶다며…. 잘 안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 하와이에 가서 농구도 더 배우고 대견했습니다. 꼭 잘 됐으면 하는 제자 중 하나에요.”

 

분당경영고 박상관 코치는 이주한을 이렇게 기억한다.

 

“정효근과 대경상고 투톱이었어요. 팀이 워낙 약체다보니 스카우트에서 제 평가를 못 받았는데, 제 생각에는 명지대보다 더 좋은 학교도 갈 수 있는 선수였다고 봐요. 무엇보다 제 스타일이기도 했어요. 돌파도 잘 하고, 득점력도 갖춘 선수였지만, 그렇다고 욕심이 많은 선수도 아니었거든요.”

 

원래 이주한은 박상관 코치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니었다. 명지대 감독 시절, 다른 고등학교 유망주를 보러 갔다가 이주한을 보고 꼭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돌격대장 스타일을 선호하던 그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그는 이주한이 부상 없이 쭉 뛰었다면 김수찬(현 울산 모비스)의 성장이 더뎌졌을 것이라 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발목 부상(인대파열)이 치명적이었다.

 

Q. 명지대 농구부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1학년 마칠 때쯤 발목을 다쳤어요. 3~4개월 쉬면서 운동도 못하고 생각을 많이 했던 시기가 있었죠. 그때 농구를 제대로 해보자, 꿈꿔왔던 무대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해봤어요. 언젠가는 유학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거든요. 일단 군대부터 해결하려고 했어요. 해병대에 입대했죠. 그런데 간수치 때문에 귀가조치를 당했어요. 별 수 없이 육군에 지원했는데, 또 간수치가 문제였어요. 군 복무하고 다녀와 영어공부를 하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됐죠. 그래서 결국 바로 공부에 돌입했어요. 1년간 열심히 공부만 해서 입학 허가를 받았어요.

 

Q. 간수치요?
흡연이나 술은 전혀 안 했어요! 그런데도 간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정밀 검사를 해봤더니 보충제 영향일 수도 있다더라고요. 지금은 정상수치에요. 재검을 받아볼 계획이에요.

 

Q. 그래도 농구부를 그만두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텐데?
박상관 감독님이 고등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했지만, 저에 대한 애정도 있으셔서 쉬운 선택이 아니었어요. 사실, 그때 제가 20살, 21살 무렵이다 보니 ‘나도 어른인데’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힘들더라도 내 갈 길 가자는 마음이 강했죠. 나중에 잘 안 되더라도 내 선택이니 2~3년은 버릴 각오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덤볐어요. 그런데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Q. 부모님 반대도 있었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반대를 많이 하셨지만 아버지는 제가 고집이 있는 걸 아니까 필요한 것을 도와주셨어요.

 

Q. 공부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이대성 선수가 미국 간다고 영어시험 준비하던 시절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생각했거든요. 1년이 말이 1년이지….
토플이 정말 어려웠어요. 1년은 운동을 거의 안 하고 공부만 했어요. 만일 기약 없이 하는 공부였다면 더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자신감이 많은 스타일이에요.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죠. ‘곧 끝나겠지’라 되뇌면서요. 그런데 농구를 안 하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배에 살이 붙어가는데, ‘그래도 러닝머신 1시간 뛸 시간에 더 공부해야지’라는 각오로 했어요.

 

Q. 그렇게 해서 입학 허가 받았을 때는 정말 기뻤을 것 같아요. 저희 회사(점프볼)에서도 이주한 선수 편입 기사를 실은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는 사비로 하와이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농구부 트라이아웃을 받으라고요.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갔어요. 다행히 테스트 당일 컨디션도 정말 좋았어요. 슛도 안 놓쳤죠. 워크아웃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재미있었죠. NBA 선수들 워크아웃 하는 영상이 있잖아요. 평소 그걸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인지 감정이입도 되고 그랬어요. 테스트를 마친 뒤에는 회의를 하러 가더라고요. 1시간 뒤쯤 나왔는데 합격했다고 하더라고요. 전액장학금으로요.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죠(웃음).

 

Q. 어떤 점에서 이주한 선수를 택했다고 보나요?
지금 팀에 가드도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신장이 작은 상황인데 마침 제가 슛도 좋고 피지컬도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해주셨어요. 운이 좋았죠.

 

 

▲ 또 다른 도전

BYU 하와이는 NCAA 2부 리그(디비전 II) 퍼시픽웨스트 컨퍼런스 명문팀이다. 1부 리그는 아니지만, 2011년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나름대로의 전통을 잘 쌓아왔다. 최근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그래도 미국대학답게 시스템은 확실하다. 2014년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서는 무패로 대학리그를 제패한 고려대에게 88-83으로 이기기도 했다. 이승현, 이종현, 문성곤, 김지후 등 풀 전력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대가 졌다. 2015년부터 이주한은 이 팀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많은 경기는 아니었다. 첫 시즌에는 9경기를, 2번째 시즌에는 19경기를 뛰었다. 2016-2017시즌에는 4.58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27.6%였으나 자유투는 80.8%로 준수했다.

 

Q.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하와이랑 했던 경기가 기억에 남아요. 전반에 교체돼서 투입됐는데, 들어가자마자 에어볼이 나왔어요. 의욕이 확 꺾였죠. 그러다 감독님께서 나오래서 벤치로 나왔어요. 자신감이 없었죠. 그런데 후반에 갑자기 슛이 잘 들어가는 거예요. ‘에어볼까지 나온 마당에 더 망신당할 게 있겠냐’는 심정으로 덤벼들었는데 그날 후반에만 19점을 넣었어요. 덕분에 전반에 20점차로 지던 팀도 비등하게 쫓아갔죠. 아쉽게도 지긴 했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는 후반이었어요. 다음 날 학교를 걷는데 친구들 반응이 뜨거웠어요. 완전 재밌었다고요.

 

Q. BYU 하와이에서 두 시즌을 보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감독님께서 저를 포인트가드로 기용하신다고 했어요. 하지만 첫 해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다보니 어려울 것 같았어요. 동료들과 사인도 안 맞아 힘든 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슈팅가드 포지션에서 뛰고 싶다고 했더니 수락해주셨죠. 네가 영어실력이 더 늘면 바꾸도록 하자고요. 그래서 두 번째 시즌에는 포인트가드를 봤어요. 사실 저는 성인이 된 뒤에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어요. 명지대 1년, 미국에서 2시즌, 그리고 여름마다 뉴욕과 LA에서 트레이닝을 받았죠. 장점이라 생각해요. 한국에서 배운 것과 미국에서 얻은 것에 대한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생각해요. 아이솔레이션과 패싱게임 모두 잘 해낼 수 있어요.

 

Q. 스킬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고 들었어요.
LA에서는 조던 라우리에게 배웠어요. 처음 봤을 때는 충격적이었죠. 그때부터 갈고 닦아온 기술을 프로에서도 시도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국내에서 스킬 팩토리에서 박대남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하고 있어요.

 

Q. 그렇죠. ‘지금’ 이야기를 해볼 참이었어요. 학기마치고 KBL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BYU 일정 마치고 한국에서 쉬다가 미국 가서 NBA 트레이너로부터 훈련을 받았어요. 주 4~5회씩 디비전 I 선수들과도 겨루었죠. 사실 NBA 현역선수들은 사이즈가 워낙 좋다보니 하다가 좌절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디비전 I 대학 선수들과 할 때는 공을 뺏기거나 허둥지둥 대는 일은 거의 없어요. 앞에 누가 있든 제 플레이를 하려고 하죠. 주눅들거나 그러지 않아요. 다만, 더 간결하게 해야 할 필요는 느껴요.

 

Q. 스스로 분석해본 ‘이주한’이란 선수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공격형 포인트가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태술 선배님 같은 정통 가드는 아니지만, 공격력을 앞세워 수비 균열을 만들고 찬스를 봐주는 그런 스타일이라 생각해요.

 

Q. KBL 경기도 많이 봤을 텐데.
중계 매일 봤죠. 저는 KBL 스타일에 잘 녹아들 거라 생각해요. 사실 미국농구에 편견이 있을 것 같은데, NCAA에서는 30초, 35초 등 최대한 공격시간 잘 활용하면서 패싱 게임을 지시하는 감독님들도 많아요. 저희 학교도 드리블 3번 이상 못 하게하고, 주고 컷(cut), 주고 컷 하는 농구를 반복했죠. NBA에도 아이솔레이션 일변도인 팀도 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같은 팀도 있잖아요. 선수 중에서는 KBL에서는 김선형(SK)과 이정현(KCC) 선수를 가장 좋아해요. NBA는 카이리 어빙 같은 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Q. 지금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잖아요. 만일 다시 명지대 선수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때도 같은 선택을 할 건가요?
그럼요. 한 번 더 했을 거 같아요. 힘들어도 저한테는 다 경험이잖아요. 명지대에 있었다면 이런 경험을 못 했을 거 아니에요. 유명한 지도자들에게도 배우고, 새로운 선수들도 만나고 한계도 느껴보고요. 제가 미국에서 농구를 배우고 부딪쳤던 이유는 그들을 이기겠다는 목표보다는 저보다 크고 강한 선수를 상대하는 법을 배우는 방법을 얻기 위해서였어요. 힘이나 점프로는 못 이기잖아요. 단지 방법을 찾는 거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NBA를 너무 좋아해서 영어가 낯설거나 어렵지 않았어요.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고 미국 문화도 즐겼죠. 덕분에 적응을 잘 한 것 같아요. 학생 중에는 저보다 더 실력 좋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잖아요. 많이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겨루고 익숙해지면 국제대회에 가더라도 주눅 들지 않을 거잖아요.

 


▲ KBL 드래프트를 바라보다

“농구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중학교 1학년 때 농구에 흥미를 갖게 된 그는 한 커뮤니티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 그게 시작이었다. 상주중 농구부로 등록된 뒤 명지중, 연서중을 거쳐 대경상고에 입학한다. “원래 농구를 좋아했어요. 길거리농구를 즐겼죠. 르브론 제임스의 팬이었어요. 이타적인 스타일이 정말 멋져 보였죠. 그러다 어느 팀 경기인 지 기억은 안 나는데, 대회 결승전을 보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죠. 이게 내 길이다 싶었죠(웃음).” 상주중에서는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전학을 택했다. 계속 체력훈련만 하다 보니 ‘내가 생각한 농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연서중에서 비로소 자리를 잡은 그는 탄력을 받은 듯 비중을 키워갔다. BYU 하와이를 거쳐 이제 그의 시선은 KBL로 향해있다. 10월 30일,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했다. 일반인 참가자를 위한 트라이아웃(실기테스트)은 27일에 이뤄진다. 이 단계를 통과하면 신인선수들을 위한 예비소집일(10월 12일)에 참가할 수 있다.

 

아직까지 그의 실력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KBL 스카우트나 코치들조차도 ‘존재’는 알아도 실력은 직접 제대로 본 이들이 없다. 박대남 트레이너는 “미국에서 경기할 때도 많이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 나조차도 미국에서 농구하고 온 것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KBL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비나 1대1 능력은 떨어질 것이 없다고 본다”라고 말하는 한편, “슛은 평균 정도이지만 더 좋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승부욕이 강한 편인데 그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이주한은 농구에 미쳐있는 아이다. 그게 장점이다. 늘 배고프다. 전화를 하면 농구를 하거나, 농구를 보거나, 농구를 위한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다. 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선수를 소개했다.

 

Q. 본인 성격이 궁금해요. 어떤 사람인가요.
늘 자신감에 차있어요. 독일 수도 있겠지만, 승부욕이 강하고 자신감이 있는 스타일이라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물론 승부욕이 지나쳐 혼난 적도 있어요. 저한테 트래시토크를 하면 따라가서 받아치고 그럴 때도 있었죠.

 

Q. 일반인 드래프트 준비를 한다고요.
2년간 충분히 준비를 했다고 생각해요. BYU 입학할 때부터 2017년 드래프트만 바라보고 준비했죠. 다행히 부상도 없었고, 이제는 버티컬 점프나 힘에서는 원하는 만큼 나온 것 같아요.

 

Q. 하지만 경기경험이 적어요. 그게 숙제일 것 같은데요.
네, 4월 이후로는 정식 경기를 많이 못 뛰었어요. 체력적인 부분에서 과제가 될 것 같아요. 또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프로팀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아쉬워요. 물론, 유투브에는 제 하이라이트가 편집된 부분이 있어요.

 

Q. 준비는 잘 되가나요?
오전에는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오후에는 스킬 트레이닝을 받고 있어요. 기술 훈련은 수비를 중점을 두고 있고, 저녁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식단 관리도 하고 있죠. 소다음료를 끊은 지 1년 됐어요. 하루 카페인 섭취량도 정해두고 있고요. 이런 부분은 르브론 제임스를 참고했어요. 자기 몸을 병적으로 아낀다고 들었어요. 남들이 시켜서 하기보다는 자발적으로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하고 있어요.

 

Q. 스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가장 자주 받는 지적은?
박대남, 박찬성 트레이너가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제게는 기술도 많고 좋은데 조금 깎아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주셨어요. 간결하게 하라는 거죠. 기술을 유지하면서 적시적소에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이에요.

 

Q. 응원하는 분들도 많아요.
정말 감사드리죠. 제 노력과 도전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을 얻고 있어요. 정말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면 열심히, 재밌게 농구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제가 배워온 것도 가르치는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인사 대신에 감독님들, 그리고 팬들에게 자기 PR을 할 시간을 드릴게요.
제 장점은 동포지션에서 빠르고 강하고, 높게 뛰는 거라 생각해요. 1대1 상황에서 자신있다고 생각해요. 득점력이 뛰어나고 무리하지 않아요. 수비 역시 시스템이 복잡한 팀에서 2년간 뛰어왔기에 잘 이해한다고 생각해요. 저보다 강하고 빠른 애들을 2년 간 막아왔기에 끈덕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해요. 경기감각이 조금 떨어지는 상태이지만, 최선을 다해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잘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 이주한 경기 영상 : https://youtu.be/W-AUt5r9AbE

 

#사진=이주한 선수 제공, 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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