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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진출 선언’ 양홍석 “KBL 최고선수가 되고 싶다”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9-12 18:32

[점프볼=강현지 기자] 드래프트 순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한양대 유현준에 이어 중앙대 양홍석(20, 198cm)도 10월 30일 열리는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기 때문. 양홍석은 “KBL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일찍 진출해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도전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애초 허훈-안영준(이상 연세대)-김낙현(고려대)-김국찬(중앙대) 등이 형성하고 있던 로터리 후보군이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프로농구 A구단은 “우리라면 당연히 1순위로 지명할 것”이라 말했고, B구단은 “아직 어린 선수다. 발전가능성이 충분하기에 어느 팀이든 기회만 되면 뽑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중앙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양홍석은 2017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20.13득점(전체 2위) 8.13리바운드 1.9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주축으로 우뚝 섰다. 또한 8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남자농구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그토록 꿈꾸던 국제무대를 밟기도 했다.

 

 

다음은 양홍석과의 일문일답이다.

 

Q. 프로 조기진출을 결정한 이유는?
선수로서 목표가 KBL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일찍 프로에 진출해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Q. 언제 결정하게 됐고, 학교·부모님과 면담 과정은 어땠나?
8월 대표팀에 있으면서 배웠던 플레이가 내가 KBL에서 하게 될 플레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대표팀에서)짧은 시간이었지만, 3번(스몰포워드) 플레이에 대해 배웠는데, 중앙대로 돌아가게 되면 팀 사정상 4번(파워포워드)을 맡아야 한다. 어렵게 배운 것을 잊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기진출을 생각하게 됐다.


Q. 3번 포지션으로 뛰면서 어떤 점을 배웠나.
빈 공간을 잘 찾아다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 스몰포워드면 슛을 던질 때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 4번으로 뛰게 되면 내 신장이 2m가 안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3번 포지션으로 뛰면서 포스트업을 곁들이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

 

Q.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에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땐 가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다. 그러다가 올해 대표팀에 다녀온 후 이 부분에 대해 부모님과 상의를 했다. 

 

Q. 중앙대에서 1년 동안 뛰면서 어떤 것을 배웠나.
고등학교 때까지 혼자 하는 농구를 했었는데, 중앙대에 와서 팀 농구를 많이 배운 것 같다. 만약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진출을 선언했다면 프로에 적응하는데 더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또 대표팀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바로 간 경우보다 적응을 더 빨리할 수 있을 것 같다.

 

Q. 송교창이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에 바로 진출한 선례가 있다. 이를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잘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했다. 올스타전에도 뽑히고, 기량 발전상을 받기도 했는데, 그런 모습들이 내게 자극이 된 것 같다.

 

Q. 이번 국가대표팀에 다녀왔던 것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잘하는 형들과 같이 있으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 농구를 잘하기 위한 동작들을 보고 배웠고, 또 형들과 같이 뛰면서 몸으로 느낀 것이 많았다. 자기 관리 부분, 운동 외적으로 많이 배운 것 같다.

 

Q. 프로 진출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슛을 보완하고 싶다. 3번은 3점슛이 있어야 한다. 열심히 해서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Q. 연세대 허훈과는 물론 올해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형들과 순위 경쟁을 해야 할 텐데.
순위에 대한 욕심은 크지 않다. 어린 나이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은 순위가 아니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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