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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PO] 6강 시작하는 단국대-연세대의 키워드 : 수비, 높이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9-12 17:52

[점프볼=강현지 기자] 2017 남녀대학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6강 대진이 확정됐다. 6강에 선착한 단국대는 8강전 승리자 한양대와 만나고, 다른 쪽에서는 연세대가 8강서 살아남은 동국대와 격돌한다.

 

먼저 13일에는 단국대가 성균관대(72-66)를 꺾고 온 한양대와 만난다. 두 팀은 4월 12일, 정규리그에서 유일한 맞대결을 가진 바 있는데, 당시에는 88-70으로 단국대가 이겼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는 크게 의미가 없다. 한양대가 한 경기(8강)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경기 감각은 우리보다 좋을 수 있다. 반면 우리는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며 정규리그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앞서 8강 맞대결을 지켜본 석 감독은 “유현준이 잘했고, 또 외곽 플레이가 좋았던 것 같다”며 한양대를 견제했다. 단국대가 한양대 전을 앞두고 준비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 “외곽 플레이를 막기 위해 우리 선수들이 픽앤롤 수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로테이션 수비가 빠르지 못하면 3점슛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연습했다.”

 

그러면서 석 감독은 단국대의 수비를 강조했다. “우리가 신장이 더 크기 때문에 공·수 리바운드, 이어 빠른 공격을 전개해서 승부를 봐야 할 것 같다. 세트 오펜스로 하는 것보다 수비 후 속공을 전개해 쉬운 득점을 올리도록 해야 할 것 같다”는 것이 6강을 앞둔 석 감독의 당부 사항.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연세대는 15일 상명대(71-61)를 꺾은 동국대를 만난다. 연세대는 6월 1일, 동국대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2-78로 진땀승을 거둔 바 있다. (이 경기에서 포인트가드 허훈은 대표팀 차출로 결장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고 당시 경기를 되짚으며 이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 견제 대상은 전천후 활약을 보이는 3학년 변준형. 지난 맞대결에서 30득점을 올린 변준형은 8강 상명대전에서도 마찬가지로 30득점을 기록했다. 은희석 감독은 "정규리그 때는 허훈이 없었는데, 기를 너무 많이 살려둔 것 같다(웃음). 이번에는 김무성, 박지원 등 가용 인원이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은 감독은 높이 우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가 신장이 우위에 있는데, 스피드에서 밀리면 안 될 것 같다.”

 

단국대와 한양대의 맞대결은 1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연세대와 동국대의 맞대결은 14일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열린다.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2시. 이 경기 승자는 정규리그 우승, 준우승을 거둔 고려대와 중앙대를 만나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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