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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3X3 지배자들 ⑤ ‘젊음이 무기’ 리만(Liman)
이건희(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9-10 05:41


[점프볼=이건희 기자] 3x3 농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3x3 농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제농구연맹(FIBA)은 3x3 최고수들이 등장하는 마스터스 대회를 통해 반코트 농구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지금 소개할 리만(Liman)은 세르비아 소속 팀으로 2016년 창단되어 현재 세계 랭킹 6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9월 1일~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3X3 월드투어 데브레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주가를 높였다.
 
리만은 팀 내 최장신이 201cm일 정도로 신장에서는 열세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약점을 평균나이 25살이라는 젊음과 왕성한 움직임으로 메운다. 상대보다 더 많이 뛰면서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리만의 ‘핵심’은 바로 데브레첸 마스터스 MVP 스테판 스토자치치(28, 194cm, 세계 랭킹 16위)다. 스토자치치는 팀에서 키는 가장 작지만 비중은 가장 크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며, 경기를 풀어가는 원천이기도 하다. 또한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좋고 패스도 훌륭하다. 외곽슛 역시 FIBA 3x3 최정상급.
 
스테판 코지치(25, 200cm, 세계 랭킹 23위)는 멀티 플레이어다. 외곽슛에서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코지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바로 수비다. 포지션 구분 없이 수비를 소화할 수 있어 리만 팀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이다.
 
미하일로 바시치(24, 201cm, 세계 랭킹 53위)는 팀에서 막내이자 최장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6월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리만 소속으로 첫 경기를 가졌다. 바시치는 포지션에 비해 신장이 작지만 힘이 강해, 포스트 업으로 손쉽게 골밑 득점을 만들어낸다. 더군다나 바시치는 오프 더 볼 상황에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항상 움직이며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 쉽게 득점을 성공시킨다. 상대 입장에서 한 순간도 눈을 떼서는 안 될 선수이다. 
 
알렉산더 라트코프(25, 194cm, 세계 랭킹 25위)는 골밑 수비에 큰 강점을 지녔다. 리바운드를 사수하는 능력이 좋으며, 블락에도 재능을 가졌다. 거기에 공격적인 능력도 무시할 순 없다. 데브레첸 마스터스 준결승에서는 최강팀 노비사드 알 와다(Novi Sad Al Wahda)를 상대로 무려 8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리만은 젊음을 무기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내외곽에서 공격을 성공시킨다. 수비에서는 신장의 약점이 뚜렷하지만, 협력 수비를 통해 만회한다. 리만은 평균 나이가 25살일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현 체제로 경험을 더 쌓고 포인트를 얻는다면 수년 내로는 ‘리만 천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리만 주요 이력 +
 2017년_데브레첸 마스터스 우승
2017년_삼성 류블라냐 3X3 챌린저 우승
2017년_우츠노미야 마스터스 3위
2017년_울란바토르 3X3 챌린저 우승
 
+ 리만의 주요 경기 +
→ 데브레첸 마스터스 노비 사드 알 와다와의 경기
www.youtube.com/watch?v=FIxaJo8T4t4&t=1184s
 
 
 # 사진-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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