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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단국대 석승호 감독 “PO 결승 진출이 목표”
김혜림, 조영두(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9-08 03:21

[점프볼=김혜림, 조영두 기자]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고성적(13승 3패)을 기록한 단국대가 그 기세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가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승호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주전 스코어러 전태영(22, 184cm)의 부상에도 불구, 지난 7월에 열린 MBC배 대회와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라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단국대는 13일 성균관대와 한양대 승자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 위해 단국대는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꾸준히 단점을 보강하고 있었다.

 

석승호 감독은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하고, 정규리그에서 나타났던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주전 선수들이 아닌 여섯, 일곱 번째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며 “선수들의 몸이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출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남은 기간 동안만 부상만 없다면 플레이오프는 잘 할 것 같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6일 KT 올레 빅토리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연습경기도 그 과정의 일환이었다. 비록 53-93으로 완패했지만 높이 열세를 속공으로 극복하며 한때는 접전을 펼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외국선수를 상대로 과감하게 공격하는 하도현(23, 198cm)과 3점 슛을 4개나 터트린 윤원상(19, 182cm)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만 KT의 3-2 지역방어 앞에 무너진 점이 아쉬웠다. 주전 선수와 식스맨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는 것도 숙제로 남았다.

 

석승호 감독은 “1, 2쿼터는 주전들이 뛰면서 경기를 잘했다. 속공이라든지 수비가 전체적으로 잘 맞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센터진이 좋은 팀을 만날 것을 예상해 대비한 수비 전술이 잘 되었다. 선수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식스맨들을 기용했는데 주전들이 빠지면서 점수가 벌어진 것이 아쉬웠다. 플레이오프 전 까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프로 팀과 할 때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하라고 한다. 프로 팀에는 외국선수를 비롯해 각 대학교의 잘하는 선수들만 간다는 생각에 주눅 드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1, 2학년들이 무서워한다. 그들도 프로에 도전할 것이라면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이야기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력에 있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 리바운드를 위한 철저한 박스아웃과 실책관리다. 단국대는 정규리그 중에도 리바운드는 40.5개로 9위에 머물렀다. 석승호 감독은 “리바운드 상황에서 박스 아웃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어이없는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이 남았지만 조금만 보강하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하)도현이나 (홍)순규(23, 198cm) 같은 선수들은 1학년 때 부터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여 경기를 잘했지만 4강 이상 성적을 거둬본 적이 없다. 올해는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페이스도 좋기 때문에 좀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그게 결승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단국대가 정규리그에서 일으킨 돌풍이 과연 플레이오프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드래프트를 앞둔 4학년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사진=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 영상편집=송선영 기자
# 영상 인터뷰 진행=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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