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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조성민, 이상준 37점 합작..KT 뒤늦게 시즌 첫 승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7-09-03 23:00

 

 

여전한 실력을 갖고 리그로 복귀한 KT가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9월3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조성민(20점,7리바운드)과 이상준(17점,8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치며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KT가 2연승을 달리던 인터파크를 56-46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회사 사정상 가장 늦게 시즌을 시작한 KT는 지난 주 펼쳐질 예정이었던 GS홈쇼핑과의 첫 경기에서 기권패를 당했다. 경기 시간을 착각하는 실수를 범하며 불의의 1패를 당한 것. 너무나 아쉽게 첫 경기부터 패배를 떠안게 된 KT는 인터파크를 상대로 본격적인 리그 시작에 나섰다.


2016년 준수한 실력을 과시했던 KT는 여전했다. 빅맨들의 결장으로 골밑에서의 파급력은 예전만 못했지만 조성민과 이상준 쌍포가 인터파크 김정연과의 득점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며 KT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KT 조성민은 1쿼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쿼터 중반까지 7-6으로 인터파크와 접전을 펼치던 상황에서 자신의 첫 3점슛을 터트린 조성민은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팀이 1쿼터를 10-6으로 앞서는데 일조했다. 1쿼터 앞선에서 3개의 스틸을 당했던 KT로선 조성민의 3점 플레이 덕분에 인터파크에게 주도권을 뺏기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1쿼터 인터파크의 에이스 김정연을 2점으로 막으며 주도권을 잡은 KT는 2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KT와 인터파크 모두 2쿼터 초반 난조에 빠지며 소강상태에 빠졌다.


답답하던 흐름은 2쿼터 중반 인터파크가 연속 실책을 범하며 KT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인터파크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KT는 박인진과 조성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6-11로 앞서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최정모가 화려한 돌파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8-11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터파크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18-11까지 밀리며 주춤했던 인터파크는 이현우가 영리하게 파울을 얻어낸 이후 김정연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성공되며 단숨에 18-16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완전히 넘어갈 수도 있는 흐름에서 한 차례 KT의 흐름을 저지한 인터파크였다.


한 차례 주도권을 잡았지만 확실하게 승기를 잡지 못한 KT는 2쿼터 후반 최우석의 야투로 21-16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았다. 전열을 정비한 KT는 3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KT는 3쿼터에만 무려 1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특히, 3쿼터 초반 이상준과 김완호가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KT는 스스로 자신들의 공격 기회를 늘려가며 인터파크를 따돌렸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KT는 이상준과 조성민이 3점슛 퍼레이드를 펼치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초반 최정모의 스틸에 이어 이상준의 속공으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 KT. 이후 인터파크가 28-21로 한 차례 추격에 나서자 이상준이 3점슛을 터트렸고, 두 팀의 점수 차는 32-21로 벌어졌다. 상승세를 탄 KT는 3쿼터 후반 이현우의 3점슛과 김정연의 활약으로 인터파크가 추격에 나서자 조성민이 곧바로 3점슛 2방으로 응수하며 40-31로 3쿼터를 마쳤다. 이상준과 조성민이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인터파크를 압도했다.


3쿼터 주도권을 잡은 KT는 4쿼터 중반까지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실점하더라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인터파크에게 추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6분40초 전 조성민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9점 차 리드를 이어간 KT는 곧바로 조성민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성민의 연속 3점슛에 KT는 50-38까지 도망갔다.


4쿼터 들어 이현우가 13점을 터트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선 인터파크를 상대로 조성민의 3점포 두 방과 정현건, 박인진, 최우석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한 KT는 9점 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우여곡절 끝에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긴 KT는 시즌 1승1패를 기록하며 디비전3 B조 순위 싸움에 참전하게 됐다.


한편,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인터파크는 KT를 상대로 단 3명의 선수만 득점에 가담하는 등 이전보다 저하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기록한 KT 조성민 선정됐다.


*경기결과*
KT 56(10-6, 11-10, 19-15, 16-16)47 인터파크


*주요선수기록*
KT
조성민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이상준 17점, 8리바운드, 3스틸
최우석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인터파크
이현우 2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정연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신종찬 11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90712005EC55B33E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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