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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피’ 리만, 세계랭킹 1~2위 모두 꺾고 FIBA 3X3 마스터스 우승
이건희()
기사작성일 : 2017-09-03 00:57

[점프볼=이건희 기자] 평균 25세의 ‘젊은피’들이 3X3 월드투어 마스터스 대회를 흔들어놨다.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3X3 월드투어 데브레첸 마스터스」에서 세르비아 출신의 리만(Liman)이 ‘젊음’을 앞세워 세계 랭킹 1,2위를 모두 꺾고 우승했다.
 
마르코 브란코비치(23, 200cm)를 중심으로 알렉산더 라트코프(25, 194cm), 스테판 스토야치치(28, 194cm), 미하일로 바시치(24, 201cm) 등으로 구성된 리만은 랭킹 20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스토야코비치(16위) 뿐일 정도로 강팀 대열에는 꼽히지 못했던 팀이었다.

그러나 이날 리만은 예선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예선 2경기에서 경기시간 10분을 채우지 않고도 21점을 득점하며, 빠른 시간에 경기를 끝냈다. (3X3 대회는 10분 룰과 21득점 룰이 공존한다. 21득점을 하면 남은 시간에 관계없이 경기가 종료된다.)
 
순항을 이어가던 리만은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바로 에이스 두산 불루트(31, 191cm)가 돌아온 3X3 최강팀 노비 사드 알 와다(Novi Sad Al Wahda)를 준결승에서 만난 것. 하지만 리만에는 알렉산더 라트코프가 있었다. 그는 노비 사드 알 와다를 상대로 무려 8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18-17 짜릿한 역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리만은 결승전에서도 힘든 상대를 만났다. 바로 세계 랭킹 2위 류블라냐(Ljubljana)였다. 그러나 리만에게는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한 스테판 스토야치치가 있었다. 리만은 스테판 스토야치치가 8득점을 올리며, 류블라냐를 2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결승전 풀경기 (유투브 링크) +
https://youtu.be/bh6jaCR2JCg
 
데브레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리만은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FIBA 3X3 월드투어 마스터스 파이널 출전권을 얻었다. 현재 마스터스 대회에 우승하며, 이 출전권을 얻은 팀은 리만을 포함, 노비 사드 알 와다, 류블라냐 단 3팀에 불과하다(월드투어 마스터스 파이널 대회는 시즌 상위 12팀이 진출하지만, 우승팀은 랭킹에 상관없이 자동 진출한다).
 
다음 마스터스 대회는 9월 23일~24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서 펼쳐진다. 과연 리만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종 순위
1. 리만 (세르비아)
2. 류블라냐 (슬로베니아)
3. 노비 사드 알 와다 (UAE)
4. 리가 (라트비아)
5. 모나코 (모나코)
6. 바르샤바 (폴란드)
7.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8. 크란 (슬로베니아)
9. 암스테르담 PM 이녹스 (네덜란드)
10. 부다페스트 (헝가리)
11. S.미트로비차 (세르비아)
12. 자포로지예 (우크라이나)
13. 아헨 (독일)
14. 브베 (스위스)
15. 런던 (영국)
16. 데브레첸 (헝가리)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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