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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는 아직 한여름! 열기 후끈했던 KGC 아이패스배 3x3 현장
조영두()
기사작성일 : 2017-08-28 12:49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날씨는 선선했지만 코트 위는 뜨거웠다. 8일과 9일 이틀간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안양 KGC 아이패스배 3x3 농구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중등부 35팀, 고등부 28팀, 일반부 26팀 등 총 35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스포츠 양말, 음료가 제공되었고 부별 MVP에게는 안양 KGC인삼공사 홈경기 시즌권이 증정되었다. 부 별로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금도 주어졌다.

 

다양한 레벨의 팀들이 코트에 발을 내딛은 가운데, 일반부에서는 동호회 농구 최강자로 꼽히는 아울스가 정상에 섰다. 아울스는 NAO를 만나 10-7로 승리했다. 센터 전상용의 골밑 활약이 위력적이었다. 김상훈도 정확한 외곽슛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고등부에서는 이변이 있었다. U18 3x3 국가대표 케페우스가 준우승에 머물렀던 것. 결승에서 그들을 꺾은 팀은 관양평중으로, 9-8로 케페우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관양평중은 관양고 정성조, 양명고 우태호, 평촌공고 강현석, 과천중앙고 박성근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각 학교 에이스들끼리 뭉쳐 만든 팀이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은 정성조의 활약으로 관양평중이 승리했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팀 퍼스트3가 결승에서 PBC 추팬츠를 12-4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퍼스트3는 돌파를 앞세운 유사랑이 득점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김세호는 연이는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활약했다.

 

대회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외국선수로 합류한 마이클 이페브라(33, 189.2cm)가 깜짝 시상자로 나섰던 것. 이페브라는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웃음 짓고, 또 경기장면을 휴대폰에 담기도 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세호(중등부), 정성조(고등부), 김상훈(일반부)가 각각 MVP로 선정됐다.

 

3x3 농구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대회에 출전하는 인원도, 관심도 점점 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한 박범수 씨는 “3x3 농구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흥행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공격 시간이 12초 뿐이고, 작전타임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변재형 씨도 “3x3 농구는 경기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지루하지 않다. 또한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영원한 강자가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가대표 팀의 성과 덕분에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3x3 농구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정부나 협회의 관심도 많아졌다. 앞으로 3x3 대회의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망했다.

 

 

#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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