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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보고싶다!] 외인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
손대범()
기사작성일 : 2017-08-14 04:01

[점프볼=손대범 기자] 8월 15일 광복절은 여러모로 분주한 하루가 될 것 같다. 15일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를 이기면 8강에서 필리핀과 격돌하게 된다. 2017년 내내 일본을 만날 때마다 고개를 떨어뜨렸던 한국 농구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 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프로농구 프런트들은 일제히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외국선수 입국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삼성과 KCC 등 몇몇을 제외하면 이날 대부분의 외국선수들이 입국한다. 현재 확인 된 15일 입국선수로는 리온 윌리엄스와 테렌스 왓슨(이상 KT), 저스틴 터브스(LG), 에릭 도슨(KCC), 조쉬 셀비와 아넷 몰트리(이상 전자랜드),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애리조나 리드(이상 모비스), 디온테 버튼과 조던 워싱턴(이상 동부) 등이다.

 

이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키퍼 사익스가 터키 리그를 택할 것으로 보여 고민이 많다. 사익스는 우승 파트너이자 고향 선배인 데이비드 사이먼을 통해 "죄책감이 든다. 미안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사익스와의 계약을 정리해야 할 지 고심 중이다.

 

외국선수들이 입국하면 구단들은 본격적으로 전지훈련을 준비한다. 그러나 과연 15일에 입국한 선수들이 다같이 전지훈련까지 따라갈 지는 의문이다. 뽑아놓고도 기량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선수가 몇 있었기 때문. KBL은 무분별한 교체를 막기 위해 외국선수 교체가능시기를 '입국 후 1주일 뒤'로 잡아뒀다. 즉, 8월 22일부터 교체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15일에 입국한 새 얼굴들은 생존을 위한 또 다른 7일을 보내야 하는 셈이 됐다. KCC 도슨은 18일 경희대 전에 출전해 오랜만에 KCC 옛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선수들 일정과 별개로 국내선수들은 연습경기를 통해 몸을 끌어올리고 전술을 맞춰간다. 여름 중 손가락 탈골로 고생했던 양동근(모비스)도 연습경기에 정상 출격한다. 연세대, 동부 등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삼성은 19일에 LG와 연습경기를 가진 뒤, STC에서 시즌티켓 구매자들과 오붓한 토요일 오후를 보낼 계획이다.

한편 13일 한강에서 FIBA 3X3 이벤트를 개최한 여자농구는 21일 개막하는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구단마다 대학선발, 일본프로팀 등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 금주 연습경기 일정 -


8월 14일 월요일
모비스-연세대, 오후 3시 30분, 모비스 체육관(용인)
KEB하나은행-일본 미츠비시, 오후 4시, 하나은행 연수원
KB스타즈-유니버시아드대표팀, 오후 4시, 천안 연수원

 

8월 15일 화요일
KGC인삼공사-다이토분카대, 오후 3시 30분, 안양체육관
LG-KT, 오후 3시 30분, 이천 챔피언스파크
모비스-동부, 오후 4시, 모비스 체육관(용인)
KEB하나은행-일본 미츠비시, 오후 4시, 하나은행 연수원
KB스타즈-유니버시아드대표팀, 오후 4시, 천안 연수원

 

8월 16일 수요일
KCC-한양대, 오후 4시, 마북리 KCC체육관
모비스-고려대, 오후 4시, 모비스 체육관(용인)
삼성생명-일본 미츠비시, 오후 4시, STC

 

8월 17일 목요일
오리온-연세대, 오후 3시 30분, 고양보조체육관
동부-SK, 오후 4시, 동부 숙소체육관
KT-상명대, 오후 4시, KT 북수원체육관
KEB하나은행-신한은행, 오후 4시, 하나은행 연수원
삼성생명-일본 미츠비시, 오후 4시, STC

 

8월 18일 금요일
오리온-다이토분카대, 오후 3시 30분, 고양보조체육관
모비스-상명대, 오후 4시, 모비스 체육관(용인)
KCC-경희대, 오후 4시, 마북리 KCC체육관
전자랜드-SK, 오후 4시, 삼산보조체육관

 

8월 19일
삼성-LG, 오후 2시, 용인 STC

 

# 사진=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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