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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3X3] 3대3농구 챔피언된 KDB생명 "연습한 보람있네"
조영두()
기사작성일 : 2017-08-14 01:42

[점프볼=반포/조영두 기자] 구리 KDB 생명이 3x3 챔피언에 올랐다.  KDB 생명은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에서 열린 WKBL 3X3 TOURNAMENT TRIPLE JA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담(186cm, C)의 높이에 구슬(180cm, F)과 노현지(175cm, F)의 내외곽 활약이 빛난 KDB생명은 예선에서 우리은행을 16-7로 제압하며 결승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어 결승에서는 준결승을 치르고 올라온 삼성생명을 15-10으로 따돌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176cm, G)의 외곽포를 앞세워 대응했지만, KDB생명은 한 발 더 뛰며 팀플레이로 응수했다.

 

노현지는 돌파력을 앞세워 수비를 흔들었을 뿐 아니라 김소담의 골밑 찬스까지 만들어주었다. 노현지는 “이 대회에 나가기로 결정한 후 4명이서 손발을 맞춰보며 연습했다”고 했는데, 그 결과물은 두 선수의 움직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구슬 역시 경기 후반, 외곽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는데 일조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돌아갔다. 구슬(180cm, F)은 “우승 할 줄 몰랐는데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기뻐했다. 김소담 역시 “상금은 4명이서 나눠 갖겠다. 평소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쏘겠다”며 웃었다.

 

막내 진안(184cm, C)은 우리은행 전에서 포스트를 지켰으며, 결승에서는 파이팅과 재치 넘치는 응원으로 시선을 끌었다. 진안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팬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여자 농구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자 농구는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많다. 10월부터 시작하는 시즌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도 전했다.

 

한 여름 3대3 농구로 농구팬뿐 아니라 대중들과 함께 호흡한 WKBL 선수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제 선수들의 시선은 8월 21일, 속초에서 열리는 박신자컵 서머리그로 향한다. 과연 KDB생명이 지금의 강세를 속초에서도 이어갈지 궁금하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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