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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영상] 한희원에게 남겨진 숙제 : 자신감 되찾기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08-13 19:08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지난 2경기에서 평균 2.5득점에 그쳤던 한희원(24, 195cm)이 모처럼 자신의 면모를 뽐냈다.
 
한희원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1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 첫 승(85-82)에 기여했다. 한희원과 함께 문성곤은 19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고, 박정현도 17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한희원은 “이겨도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문)성곤이와 내가 최고참인데 이전 경기까지 어린 선수들과의 소통이 조금 부족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이겼지만 조금은 부족하다 생각한다”며 아쉬움 섞인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아쉬움 섞인소감이었지만 한희원은 이전의 부진을 떨쳐냈다. 지난 2경기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한희원은 이번 경기에서는 환골탈태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희원까지 공격 옵션이 더해지며 한국은 보다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보다 좋은 경기력을 두고 한희원은 자신감을 이유로 꼽았다.
 
“소속팀(KGC인삼공사)에서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내 스스로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 그때는 슛 던지는 것도 두려웠다. 양형석 감독님이 이번에 자신있게 하라고 많이 말씀하셨다.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나섰다. 이번 경기에서 풀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려 한다.”
 
또한 한희원은 박인태(LG)를 대신하여 팀에 뒤늦게 합류했다.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8월 4일부터 6일까지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을 치르고 다음날(7일)에 바로 U대표 팀에 합류했다.
한희원은 “체력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다만 훈련 시간이 짧다 보니 선수들끼리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 팀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희원의 활약 속에 첫 승을 추가한 한국은 15일 오후 4시 30분 대만을 상대한다. 한희원은 “기록보다는 팀에 신경 쓰려 한다. 성곤이와 내가 어린 선수들이량 얘기하며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 또한 2017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자신감을 되찾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영상촬영/편집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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