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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승장 양형석 감독 ‘대만전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전초전’
최권우
기사작성일 : 2017-08-13 19:09
[점프볼=잠실학생/최권우 기자] "대만전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한다. 꼭 승리하겠다."

한국이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필리핀을 85–82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문성곤(19득점 11리바운드 4블락)과 박정현(17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내내 한국이 리드를 잡았지만, 필리핀의 매서운 추격에 고전했다. 한국이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면, 필리핀은 정교한 3점슛(14/34)으로 맞섰다. 하지만 경기 막판 한국의 외곽 슛마저 불을 뿜어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은 승장 양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Q.경기 소감은?
게임을 쉽게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그 부분을 확실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접전을 펼친 점은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다.

Q.1쿼터 초반의 야투 성공률 부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
선수들의 기본적인 기량을 믿기 때문에 득점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었다. 초반에 손발이 안 맞아서 그랬다고 본다. 특별한 지시 없이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진 것 같다.

Q.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소식이 궁금하다.

전현우는 경미한 발목 부상이 있다. 러시아전은 출전할 수 없었고 일본전에 출전을 고려해보긴 했지만, 선수가 통증을 호소했다. 오늘 경기에 출전 가능한 상태였지만, 경기 흐름 상 급히 투입할 수 없었다. 박찬호도 골밑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출전할 수 없었다.

Q. 필리핀의 외곽 슛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확한 외곽 슛은 필리핀 선수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장점이다. 스위치 디펜스를 준비해 빈 공간을 내주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점수를 내 준 것 같다.

Q. 이번 대회를 마치고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있기까지 어떻게 할 계획인가?

대만을 이겨도 현 상황에서 결승 진출이 사실상 힘들다. 그렇게 되면 수요일에 일정이 비는데 17일 오전 출국에 앞서 화요일 경기 이후에 선수단 전체에 잠시 짧은 휴식을 부여하려고 한다. 

Q. 대만과의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데 각오는?
마침 대만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A조에 함께 속해있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에게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시험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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