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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문성곤 맹활약' 한국, 필리핀 꺾고 2연패 뒤 첫 승 신고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08-13 18:07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한국이 2연패 뒤 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서 필리핀을 상대로 85-82로 승리하며 뒤늦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문성곤(19득점 11리바운드 4블록)과 골밑을 단단히 지킨 박정현(17득점 11리바운드)이 돋보였다. 한희원도 17득점을 추가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필리핀은 3연패를 당하며 대회 전적 1승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1쿼터를 3점차로(15-12)로 앞서간 한국은 2쿼터 내·외곽의 조화가 어우러졌다. 박진철이 골밑슛을 성공한 데 이어 한희원이 2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공격에 박차를 더했다. 변준형은 화려한 돌파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단숨에 격차가 벌려졌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진철과 교체되어 들어온 박정현이 필리핀의 골밑을 유린했다. 박정현은 교체되어 들어오자마자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달아나는 데 박차를 가했다. 박정현은 골밑과 외곽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4득점을 더 추가했다.

잘나가던 한국에 필리핀의 공격이 날카롭게 파고들어왔다. 에스테시오 안토니오와 나이토 조셉에게 연달은 3점포를 내줬으며 베라노 라파엘의 점프슛도 깔끔히 들어갔다. 전반전 종료 막바지, 나이토 조셉이 돌파 득점을 만들며 10점을 몰아쳤다. 한국이 38-34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필리핀의 더욱 날카로워졌다. 라비나 퍼디난드가 필리핀 공격의 핵이었다. 라비나 퍼디난드는 개인기를 활용해 연속 8득점을 넣으며 한국을 거세게 압박했다. 필리핀의 벼락같은 3점슛도 매서웠다. 블라도니 크리스토퍼와 맨도자 호세의 연속 3점포가 림을 가르며 필리핀은 한국을 턱밑까지 쫓았다.

한국도 기백에서 전혀 필리핀에 밀리지 않았다. 주장 문성곤의 활약이 돋보였다. 타점 높은 블록 2개로 필리핀의 공격을 저지했으며 3점슛 2방을 꽂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필리핀의 공격에 맞선 한국은 59-5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희원의 점프슛으로 4쿼터를 출발한 한국은 박정현과 박지훈이 득점을 추가하면서 앞서나갔다. 여기에 문성곤은 호쾌한 블록과 이후 공격에서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김낙현도 3점포 2방을 추가하며 필리핀의 추격을 따돌렸다. 문성곤의 3점포와 한희원의 점프슛까지 림을 가르며 승기를 다잡는 듯 했다.

하지만 필리핀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화력을 내뿜으며 4점차까지 따라잡았다. 톨렌티노 마뉴엘이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했으나 자유투를 실패했다. 필리핀은 파울을 하며 문성곤이 자유투를 성공했다. 85-82, 남은 시간은 13.6초.

필리핀은 톨렌티노 마뉴엘이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며 한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국은 15일 오후 4시 30분 대만을 상대한다. 

<경기 결과>
한국 85(15-12, 23-22. 21-23, 26-25)82 필리핀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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