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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유소년] ‘집중력의 승리’ 삼성, 4년 만에 중등부 정상 탈환
김용호
기사작성일 : 2017-08-06 16:21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삼성 유소년클럽 중등부가 4년 만에 다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삼성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홍이장군배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모비스를 26-14로 누르고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KBL 유소년 대회에 중등부가 신설된 2013년 첫 우승 이후 4년만이다.
김종윤(SIS, 173cm), 김태상(SIS, 175cm), 황윤찬(SIS, 175cm)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잔 실수에 시달리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유투에서 삼성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 삼성은 전반에 자유투로만 8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반면 모비스는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추격하지 못했다. 김종윤과 김태상을 앞세운 삼성이 12-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삼성의 기세가 더욱 올랐다. 김종윤의 골밑 득점에 이어 황윤찬이 스틸 후 속공까지 완성시키며 모비스의 추격을 꺾었다. 모비스는 박준호(KIS, 177cm)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 순간마다 삼성의 블록슛에 막히며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 유소년클럽 중등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농구를 해왔다. 물론 코치진도 오랜 기간 아이들과 함께해왔다.
4년 전, 중등부 첫 우승을 함께했던 금정환 코치는 뿌듯한 얼굴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해왔던 아이들이 좋은 결실을 이뤄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중등부 첫 우승을 하고 오늘 다시 정상에 오르기까지 4년이란 시간이 걸려서 기쁨이 더 한 것 같다. 목표였던 우승을 이뤘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금 코치는 신체 조건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열심히 뛰어달라는 단 한 가지만 강조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삼성의 선수들은 큰 리드를 잡았음에도 종료 부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그는 수고한 선수들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정말 순수하게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운동할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적도 없었다. 지금 같은 모습으로만 앞으로도 농구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농구가 아이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등부 토너먼트 결과
4강 1경기 모비스 vs LG (모비스 승)
4강 2경기 삼성 vs 오리온 (삼성 승)
결승 모비스 vs 삼성 (삼성 승)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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