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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D-8 : 커리의 키워드_ 슛을 대하는 커리의 자세
점프볼
기사작성일 : 2017-07-18 20:06







 

[점프볼=편집부] 언더아머와 함께 방한하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커리는 자신의 슛 비결과 자신감을 '무수한 연습'에서 찾았다.

 

"충분히 준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커리는 "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연습했는지 되새기고,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지를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며 "준비가 잘 될수록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즉, '준비가 잘 된'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다.

 

커리는 경기 중 10개의 3점슛을 던지길 주저하지 않는다. 설사 들어가지 않는다 해도 안 던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나간 슛은 잊자. 내게는 더 많은 찬스가 올 테니까"라고 조언하며, "중요한 것은 내가 넣었는지가 아니라, 그 슛이 우리팀이 원하는 대로 이뤄졌는지에 있다"고 지적한다. 즉, 항상 슛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동료들이 인정할 만 했는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터프샷'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커리는 "그런 슛을 잘 넣는 것이 우리 팀의 강점이고, 강팀인 이유"라며, "스스로도 "정말 마음에 안드는 타이밍에 던질 때, '이게 아닌데!'라는 타이밍에 던질 때는 스티브 커 감독과 동료들에게 조심스럽게 잘못을 시인한다고 말했다.

 

사실, 스티브 커 감독과 동료들은 커리의 터프샷을 용인하는 편이다. 그런 장면을 1~2번 본 게 아니기 때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 감독 부임 초창기에 훈련 분위기를 잡기 위해 초반에 노래를 틀어놓고 갖가지 방법의 플레이를 하도록 놔두었다고 한다. 자유롭게 플레이하면서 이게 되는 플레인지, 안 되는 플레인지를 알게끔 했다는 것. 커리는 "대학 때부터 종종 말도 안 되는 자세로 슛을 던졌다. 경직된 훈련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연습 때 자연스러워지면 경기에서도 시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이 안일한 준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경기를 준비할 때는 늘 진지해야 한다. 또한 상대가 강하다고 주눅들어서는 안 되며, 스스로를 과대포장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흔히 말하는 '킬러의 본능(killer instinct)'와도 연결된다. 커리는 숱한 연습, 그리고 계속되는 승리 속에서 그것을 찾았다.

 

언더독에서 NBA 최고 연봉자 대열에 선 커리. 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이뤄질 커리와의 만남에서는 그 비결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사진=언더아머 코리아 제공, 연합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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