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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컵] ‘정현·선형 32득점 합작’ 한국, 존스컵 3연승!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7-17 20:22

[점프볼=강현지 기자] 한국남자 농구대표팀이 이란까지 잡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에서 이란을 88-78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인도전(3점슛 19개)에서 맛본 고감도 외곽슛이 이란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란을 맞아선 3점슛 14개가 터졌다. 허웅은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켜 14득점을 올렸고, 이정현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6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선형도 16득점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초반부터 한국은 내외곽의 득점 조화가 고루 이뤄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세근, 이종현, 이승현을 투입하며 포스트를 강화했고, 이로 인해 상대 공격까지도 잘 막았다. 이정현, 김선형, 임동섭의 3점슛도 차례로 들어가며 순식간에 점수를 13-2로 벌렸다.

 

이후 이란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이승현과 김종규가 나섰다. 김종규는 1쿼터 후반 교체 투입돼 6점을 몰아넣으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에선 5-12로 뒤졌지만 높은 슛 적중률을 뽐내 24-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리바운드에 밀려 1쿼터만큼 활약을 가져가지 못했다. 주춤한 상황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건 허웅. 2쿼터에만 무려 14득점(3점슛 4개 포함)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덕분에 2쿼터도 44-29로 무리 없이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이란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으로 6점을 몰아넣은 이란은 카이반 리에이와 마사드 솔리마니가 이승현, 이종현을 상대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4분 22여초를 남겨두고는 46-48로 한국이 턱밑까지 쫓기는 상황이 됐다.

 

이승현의 3점슛, 김선형의 돌파로 한국은 급한 불을 끄는 듯 했으나 턴오버(9-1)에 발목잡혀 57-57, 동점을 허용했다. 김선형이 또 한번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카이반 리에이가 팁인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60-59, 박빙의 승부가 전개됐다.

 

역전을 허용한 4쿼터에서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이정현이었다.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한국 쪽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임동섭도 마찬가지로 내외곽 득점을 추가하며 이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 선수는 4쿼터에만 18득점을 합작하며 존스컵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폥미예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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