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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사령탑 서동철 감독 “사명감 갖고 좋은 성과 내겠다”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7-17 16:37
[점프볼=진천/민준구 기자]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사명감 갖고 좋은 성과 내겠다”

17일 진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결단식이 열렸다.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을 비롯해 김동욱 부회장, 김진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대표팀을 격려하며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서동철 감독은 “대표팀 감독의 자리는 명예로운 자리다. 부담감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좋은 성과 내겠다. 선수들도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기 때문에 힘들어도 이겨냈으면 한다”고 아시아컵에 나서는 소감을 말했다.

대표팀은 현재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전력에 김소담, 심성영, 김한별, 박하나가 새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서동철 감독은 “기존 대표팀 선수인 임영희, 곽주영이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다. 중간에 위치한 김단비, 배혜윤, 강아정도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면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새로운 선수들은 기 죽지 않고 오히려 겁 없이 잘 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서동철 감독은 KB 스타즈를 맡았을 당시 빠른 농구와 3점슛 위주의 공격적인 전술을 펼친 바 있다. 대표팀에서도 그의 색깔은 다르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빠른 농구를 주로 펼치지만, 정형화 되어있는 농구가 아닌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사실 한국 농구는 외곽슛에 강점을 두고 있지만, 단순한 ‘양궁 농구’가 아닌 포스트 플레이를 더한 농구를 펼칠 예정이다”고 대표팀의 핵심 전술을 설명했다.

서동철 감독에게 포스트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묻자 “단순히 외곽슛에 특화된 전술은 국제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봤다. 골밑에서도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더 자유롭게 3점슛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그러나 국가대표란 자리는 말 그대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란 뜻이다. 결단식에 참석해 주신 대선배님들도 모두 열악한 환경 속에서 큰 업적을 이루셨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이 그 분들의 명성을 더 빛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에 출국해 23일 호주와 B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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