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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컵] ‘3점 19개 폭발’ 한국, 인도 꺾고 존스컵 2연승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7-16 13:29
[점프볼=민준구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인도와의 윌리엄존스컵 두 번째 경기에서 ‘소나기’ 3점슛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39회 윌리엄존스컵 인도와의 경기에서 92-67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3점슛 19개를 퍼부으며 인도를 맹폭격했다. 지난 대만W와의 졸전을 잊게 만드는 대승이었다. 반면, 20개나 기록한 실책은 옥에 티였다.

한국은 김선형, 허웅, 임동섭, 이승현, 김종규가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섰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허웅의 손끝이 뜨거웠다. 3점슛 2개를 포함 연속 9득점을 해내며 한국의 9-7,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1쿼터, 무려 8개의 실책을 기록한 한국은 유리한 상황에서도 쉽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인도의 아미요트 싱 길에게 8득점을 허용하며 막아내지 못한 부분도 문제였다. 

허웅과 임동섭이 1쿼터 막판, 3점슛을 성공한 한국은 19-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한국은 2쿼터에 들어서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9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를 통과시키며 2쿼터를 21점차(49-28)로 마무리했다. 

15일 대만W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정현이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준범과 양홍석, 허훈도 1개씩을 추가하며 대승의 초석을 쌓았다. 

한 번 불붙은 한국의 3점슛은 후반전에도 꺼질 줄을 몰랐다. 1쿼터에 나섰던 허웅과 임동섭이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3쿼터를 76-48로 크게 리드하며 마쳤다. 3점슛은 무려 7개를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인도는 과감한 골밑 공격을 시도해 추격했지만, 외곽슛이 연거푸 터진 한국의 공격력을 막아낼 수 없었다.

이대성은 3쿼터에 처음 나와 3점슛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허웅이 2개, 임동섭이 1개를 기록한 한국은 3쿼터까지 1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승리를 자축하기엔 이른 감이 있었다. 한국은 4쿼터 중반까지 7점을 넣는데 그친 반면, 인도에게 14점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슛 난조와 방심이 섞여 자초한 일이었다.

한국은 4쿼터에 인도에게 밀렸지만,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넉넉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대성과 양홍석이 공격에 집중했고 오세근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결국 한국이 인도를 92-67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 사진_폥미예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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