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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D-10 : 커리의 키워드_5년, 2억달러 계약
점프볼()
기사작성일 : 2017-07-16 11:20







 

[점프볼=편집부] 2016-2017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된 스테판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무려 5년간 2억 달러(한화 2,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됐다. 이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 계약을 맺기 전까지 NBA 역사에 남을 초대형 딜이었다. 


커리의 이런 계약에는 누구도 의구심을 갖지 않는다.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사실 2012년에 계약을 연장할 때만 해도 커리의 계약 액수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 블리처 리포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커리가 아직 증명한 것이 없고, 발목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기에 위험부담이 큰 비즈니스라고 보도했다. 당시 커리는 계약기간 4년에 4,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에서는 커리에게 '너는 우리의 미래'라고 말했다. 


사실, 2012년에 24살 유망주였던 커리는 이때도 대단히 당당했다. 워리어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워리어스 구단은 여름동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하는 지, 덕분에 매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구단이 나를 받아주고, 기다려준다면 나는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더 높아지겠죠. 제가 워리어스 경영진이라면 제게 합리적인 액수를 제시하고 계약을 맺고자 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워리어스는 그들이 지급하는 연봉이 '염가'였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타이 로슨이 4년 4800만 달러였고, 에릭 고든이 4년 5800만 달러였으니 말이다.

 

계약 기간 중 커리는 3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NBA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67승 이상을 챙긴 선수가 됐다. 2년 연속 MVP가 됐다. 또한 2017년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2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에게 슈퍼맥스 계약을 주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다. 커리는 "내가 얼마나 준비를 하고 돌아오는지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2017-2018시즌도 같은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다. 과연 그가 계약기간 중 또 어떤 전설을 써갈 지 기대된다.

 

# 사진=언더아머, 연합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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