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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월드컵] 한국, 미국에 패하며 8강 진출 실패
곽현(rocker@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6-20 01:36

[점프볼=곽현 기자] 한국 3X3대표팀이 미국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3X3 남자농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3X3 FIBA월드컵 2017 미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21로 패했다.

 

1승 2패의 한국과 2승 1패인 미국의 대결이었다. 네덜란드가 4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는 미국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미국은 2점슛을 10개나 터뜨리는 등 신들린 슛감을 보이며 한국을 압도했다. 반면 한국은 미국의 정확한 외곽슛에 흔들리며 중심을 잡지 못 했다. 이로서 한국은 1승 3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속한 D조에서는 네덜란드와 미국이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초반부터 신들린 듯이 2점슛이 들어갔다. 킥아웃에 의한 찬스를 꼬박꼬박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슛을 성공시킬 정도였다.

 

한국은 이승준이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맞섰지만, 무리한 2점슛 시도가 많이 나왔다. 외곽수비에서 허점을 보인 한국은 미국에게 연달아 2점슛을 허용하자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미국의 무더기 3점슛을 막지 못 하며 무릎을 꿇었다. 인도네시아를 꺾으며 분위기를 탔으나 미국과의 격차는 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승준, 신윤하, 최고봉, 남궁준수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들 모두 프로에서 농구를 했던 선수들이지만 현재 생업이 있어 전문적으로 훈련을 한 기간은 매우 짧았다. 시간을 쪼개 이번 대회에 참가했을 만큼 열정적으로 임한 점은 박수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세계농구 앞에서 신체조건, 개인기술, 조직력 모든 면에서 한계를 실감해야 했다.

 

3X3농구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된 만큼 3X3농구의 저변을 키우고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 - WI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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