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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델 같았던 삼성생명 박하나의 화보촬영 현장
손대범
기사작성일 : 2017-05-14 17:31

[점프볼=손대범 기자] "돼지 같지 않나요?" "비수기라 복근이 아직 없어요." 셔터 소리가 끊길 때마다 걱정과 애교가 섞인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이 잘 나오고 있는지 화면 곁눈질도 멈추지 않는다.

 

그러자 곧바로 사진작가의 한마디가 들려온다. "자꾸 모니터 보지 마시고~ 슬퍼하지 마세요."

 

어색한 듯 하면서도 프로다운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한 삼성생명 박하나의 화보 촬영 현장 분위기다. 박하나는 13일 오전, 홍대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매트리스 화보 촬영에 나섰다. 시즌 중 삼성생명을 후원해온 탈렌토박스 매트리스의 주선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촬영은 분장 및 준비 시간까지 포함, 이른 아침부터 진행되어 정오가 되어 끝났다. 아직 팀 휴가가 끝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박하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며 촬영에 임한 배경을 전하며 "촬영을 위해 전날 팩도 하고 사우나도 다녀왔다(웃음)"고 말했다.

 

박하나는 생소한 듯 쑥쓰러워하면서도 작가가 원하는 포즈를 적극적으로 취해 "선수인지, 모델인지 모르겠다"는 찬사를 받았다. "KBS N 바스켓 W에서 했던 웨딩 촬영 이후 처음"이라는 박하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는 포즈'였다. 포즈뿐 아니라 표정까지 연출해야 했기 때문.

 

 

촬영 후 만난 박하나는 "언젠가는 스포츠웨어 촬영도 꼭 해보고 싶다"고 희망을 전하기도. '촬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진짜' 웨딩 촬영에 대해 물어보자, "나도 모르겠다"며 옅은 웃음으로 대화 중단을 요청했다. 이미 팟 캐스트 '여농시대'에서 박하나의 인터뷰를 겪어본 필자는 이와 관련된 질문은 그만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현재 박하나는 본격적인 팀 훈련을 앞두고 숙소가 있는 STC에 먼저 입소,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부상 때문에 시즌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던 지난 시즌 경험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필라테스도 병행 중이라는 박하나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좋은 경험을 해봤다. 그 경험을 토대로 새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그리고 개막전부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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