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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춘계연맹] 숙명여중, 11년 만에 춘계대회 정상 등극
한필상(murdock@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3-21 13:39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전통의 숙명여중이 오랜만에 여중부 정상에 섰다. 11년 만이다.

 

숙명여중은 2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54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삼천포여중을 공,수에서 압도하며 64-33로 승리,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춘계연맹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숙명여중 공격의 핵인 전희교(165cm, G)가 24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신예영(171cm, G)과 박다정(176cm, F), 문지영(184cm, C)도 나란히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도왔다.

 

초반 숙명여중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희교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의 선봉에 선 가운데, 골밑에선 문지영, 박다정, 이유진(171cm, F)으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으로 삼천포여중의 골밑 접근을 원천 차단했다.

 

주도권을 뺏긴 삼천포여중은 노혜윤(167cm, F)의 3점슛 외에는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승부가 갈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숙명여중은 2쿼터부터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면서 승부수를 띄웠고, 스틸에 이은 속공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삼천포여중은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유나연(170cm, F)의 3점슛으로 간신히 쿼터 첫 득점을 올렸을 정도로  숙명여중의 수비에 고전했다.

 

39-17로 크게 앞선 숙명여중은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지역 방어로 골밑 수비를 더욱 단단히 한 가운데, 리바운드마저 압도했다.

 

크게 밀린 삼천포여중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썼지만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한편 숙명여중이 중고연맹 주최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4년 협회장기 대회 이후 처음이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2017년 한 해동안 열릴 대회에서의 행보도 기대된다.

 

 

경기 결과


* 여중부 *

숙명여중 64(16-11, 23-6, 19-9, 6-7)33 삼천포여중

 

숙명여중
전희교 2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신예영 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9스틸
박다정 11점 1리바운드 3스틸

 

삼천포여중
노혜윤 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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