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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챔프] 삼성생명 준우승, 임근배 감독 “선수들 잘했는데...아쉬워”
맹봉주(realdeal@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3-20 23:07

[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승리를 코앞에 놓친 삼성생명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2-83으로 패했다. 연장 접전까지 가며 반격을 노렸으나 실패로 끝났다.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3쿼터 엘리사 토마스가 5반칙 퇴장당하며 경기가 기우는 듯했으나 김한별(1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박하나(21득점 4리바운드), 앰버 해리스(6득점), 허윤자(9득점) 등이 그 공백을 메우며 우리은행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1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32-69)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져서 아쉽다. 어떤 선수는 울기도 하더라. 하지만 울고 그냥 끝내면 안 된다. 지금의 이 마음을 간직했다가 코트에서 내뿜었으면 좋겠다”고 준우승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정말 잘했다고 했다. 선수들은 잘했는데 내가 못했다. 오늘 우리가 자유투 3개를 쐈더라. 상대는 29개를 던졌다. 너무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4시즌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다음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임근배 감독은 “다음 시즌엔 한 번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특히 (윤)예빈이, (이)주연이 같은 친구들이 올라와야 한다. 또 농구를 마음속으로 사랑하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팀을 채울 생각이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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