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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위닝샷’ 장유영 “올 해 프로 도전”
곽현(rocker@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3-20 19:04

[점프볼=수원/곽현 기자] 짧은 머리 장유영(21, 170cm)이 결정적인 위닝샷으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대는 2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경기 여대부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57-53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끌려가던 수원대는 승부처에서 장유영이 결정적인 3점슛과 점프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종횡무진 활약한 장유영은 3점슛 2개를 비롯해 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장유영은 경기 후 “이길 줄 알았다.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처음에 너무 몸이 덜 풀려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선배로서 너무 못 해준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장유영은 경기 중 실책도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해내며 팀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장유영은 마지막 득점 상황에 대해 “다른 선수들에게 주기보다는 내가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넣었을 때 느낌은 짜릿했다”고 말했다.

 

수원대는 개막전에서 광주대에 74-90으로 완패를 당하며 사기가 떨어질 뻔 했다. 하지만 이날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다시 분위기를 탈 수 있게 됐다.

 

수원대는 지난 시즌 팀을 이끈 박시은, 박찬양이 프로에 진출하며 공백이 생겼다. 이 때문에 올 해 장유영의 역할이 중요하다. 장유영은 “언니들 빈자리가 크지만 후배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다. 내가 가드 중에 제일 언니이기 때문에 리드를 하려고 한다”고 책임감을 전했다.

 

장유영은 프로 진출의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올 해 지원할 생각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가고 싶었는데,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대학에 왔다. 올 해 나를 많이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유영은 이어 올 해 목표에 대해 “우승이 목표다. 또 우리 선수들 14명이 부상 없이 다 뛰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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