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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next] 정성우에게 묻다 “신인 선수상은 누구?”
홍아름(honga0911@naver.com)
기사작성일 : 2017-03-20 18:50

[점프볼=홍아름 기자] 2016-2017 KCC 프로농구의 끝이 다가왔다. 팀 당 54경기, 총 270경기에 해당하는 여정이 완주를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레이스가 끝나면 시상식을 통해 그 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되돌아보곤 한다. 그렇다면 2016-2017시즌, 그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지난 2015-2016시즌 수상자들에게 물어보았다. “이번 시즌 본인의 뒤를 이을 수상자는 누구일까요?”

 

※해당 인터뷰는 6라운드 초반에 미리 진행되었음을 밝힌다.

 

“잘 모르겠어요. (최)준용이나 상재, 이 둘로 나눠지는 것 같아요. 초반에는 준용이의 화려함이 돋보였는데 후반 들며 상재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팀 성적이 무시 못 할 요소잖아요. 아무래도 요새 물오르고 있는 상재에게 유리하지 않을까요?”

 

지난 시즌, 신인왕의 주인공이었던 정성우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자 정성우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러더니 이내 최준용과 강상재라는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내놓았다. 그중 강상재에게 조금 더 무게를 싣기도 했다. 후반 뒷심과 상대적으로 높은 팀 순위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성우는 “상재는 득점이 좋은데 그 부분은 도움 수비를 이용해서 활약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준용이는 리바운드 등, 보이지 않는 궂은일에 위력적이라 상대 입장에서는 껄끄러워져요. 그래서 후반에 상재의 경기력이 올라오지만 확신은 못 하겠어요”라며 웃어보였다.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이번 시즌의 신인왕 경쟁. 정성우도 지난 시즌, 한희원과 나란히 신인왕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경쟁구도가 2파전으로 흘러가면 자연스레 라이벌 같은 인식이 생길 터. 이 점이 경기를 치르며 자극제가 되지는 않았을까.

 

“아무래도 둘로 나뉘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난 시즌에 저도 경기 기록 볼 때 희원이 기록을 먼저 봤거든요. 전반적인 기록도 보고, 어떻게 했는지 경기를 다시 보기도 하고요. 희원이도 희원이 대로 열심히 득점에 활약을 보여서 저도 자극을 받았죠. 제가 잘하고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지난 시즌의 2파전은 정성우가 신인 선수상을 수상하며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새로운 2파전은 누구의 수상으로 끝나게 될까. 초반의 화려함과 후반의 뒷심. 궂은일과 득점력. 친구이자 라이벌인 두 선수의 프로 첫 시즌 마지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선수 라운드 별 주요 기록 (2017.03.20 기준)


강상재(인천 전자랜드, 포워드, 200.1cm)
1R 9G / 경기 당 평균 5.6P 3.8R 0.7A 0.3S 0.3BS
2R 8G / 경기 당 평균 6.0P 2.8R 0.8A 0.5S 0.5BS
3R 9G / 경기 당 평균 9.9P 3.7R 1.1A 0.6S 0.4BS
4R 9G / 경기 당 평균 8.2P 6.0R 1.3A 0.4S 0.3BS
5R 9G / 경기 당 평균 10.2P 7.3R 1.0A 0.4S 0.1BS
6R 5G / 경기 당 평균 10.6P 4.4R 0.8A 0.4S 0.8BS

 

최준용(서울 SK, 포워드, 200.2cm)
1R 9G / 경기 당 평균 8.6P 9.6R 2.1A 0.9S 1.7BS
2R 9G / 경기 당 평균 9.2P 6.2R 2.4A 1.2S 0.8BS
3R 3G / 경기 당 평균 14P 9R 1.3A 1.0BS
4R 9G / 경기 당 평균 6.9P 7.9R 2.0A 0.4S 1.1BS
5R 9G / 경기 당 평균 7.9P 6.0R 4.2A 1.4S 1.1BS
6R 4G / 경기 당 평균 5.8P 5.0R 1.3A 0.3S 0.8BS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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