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신지현 “이제 아픈데 없어. 건강히 복귀하고파”
곽현(rocker@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3-20 14:01

[점프볼=곽현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신지현(22, 174cm)은 팀에서 애타게 기다린 선수 중 한 명이다.

 

2014~2015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신지현은 2015~2016시즌을 준비하던 중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이번 시즌 복귀를 준비했지만, 재활 과정에서 또 오른쪽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정규리그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 했다. 간신히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2분 40초를 뛴 것이 전부다.

 

2시즌 동안 출전기회를 놓친 신지현으로선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신지현은 20일 가진 인터뷰에서 “그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 해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 아픈 데는 다 나았다. 건강하게 나았다는 것에 감사하다. 다음 시즌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신지현은 WKBL 시상식이 끝난 후 십자인대 수술 당시 박았던 무릎에 핀을 빼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집과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안정을 찾은 후에는 동기인 김시온(KDB생명), 박혜미(신한은행), 박지은(KB스타즈)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오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었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9일 소집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신지현은 그 전에 조금씩 몸을 만들어 팀 훈련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이다.

 

“집에서 밴드로 재활훈련을 하거나 헬스장에 가서 몸을 만들려고 한다. 공 만지는 훈련도 해야 해서 스킬트레이닝센터에 가서 훈련을 할까 생각 중이다.”

 

신지현은 퓨처스리그 1경기를 뛴 소감에 대해서는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도 않고, 부딪치는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어려웠다. 몸 상태는 50%정도 됐던 것 같다. 농구하는 법을 잊어버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막판에 70% 정도까지는 몸을 끌어올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신지현을 비롯해 김이슬, 김정은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 해 힘든 시즌을 보냈다. 결국 하나은행은 최하위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밖에서 이를 지켜봐야만 했던 신지현도 아쉬움이 많았다.

 

“경기가 잘 풀릴 때 좋은 순위로 올라가기도 했고, 부진하기도 하고,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이었다. 같이 하지 못 해 아쉬웠는데, 다음 시즌에는 같이 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여자농구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았던 신지현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부활할 수 있을까. 신지현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코트에 돌아오길 기대한다.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