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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새 얼굴들과 함께 4년 만에 돌아와 첫 승 거둔 특허정보진흥센터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7-03-18 20:20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한국특허정보원이 특허정보진흥센터로 이름을 바꿔 4년여 만에 리그로 돌아왔다.


3월18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신예 장동구(26점,13리바운드)와 에이스 옥진우(14점,6리바운드)가 40점을 합작하며 위력을 발휘한 특허정보진흥센터가 LG엔시스를 66-45로 대파하고 4년여만의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2013년 이후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자취를 감췄다. 근무지가 대전으로 바뀌며 대부분의 선수가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근무하게 된 것. 대전으로 떠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옥진우, 이민엽, 김기섭 등 운동량 많았던 선수들은 그렇게 The K직장인농구리그에서 더 이상은 모습을 볼 수 없을 듯 했다. 하지만 4년 동안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특허정보진흥센터는 2017년 모처럼 소식을 알려왔고, LG엔시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옥진우, 김기섭, 이민엽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신예 장동구와 박성수 등이 팀을 이룬 특허정보진흥센터는 LG엔시스와 함게 대량 실책을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력이 폭발하며 20점 차 대승에 성공했다.


실책에서 승부가 판가름 났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실책을 남발했다. 특허정보진흥센터와 LG엔시스 모두 너무 오랜만에 코트에 나선 탓이었다. 먼저 전열을 정비한 쪽은 특허정보진흥센터였다. 신예 센터 장동구의 활약이 눈부셨다. 다부진 체격을 앞세워 LG엔시스의 골밑을 공략한 장동구는 LG엔시스 이진웅을 상대로 높이와 스피드에서 모두 앞섰고, 1쿼터에만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6-6 리드를 이끌었다.


장동구가 1쿼터부터 터지며 연속 실책 속에서도 우위를 점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옥진우가 LG엔시스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양 팀의 실책 퍼레이드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1쿼터 10점 차로 앞섰던 특허정보진흥센터는 2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다. LG엔시스 가드를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2쿼터 초반 연속 실책을 범하며 흔들린 특허정보진흥센터는 LG엔시스에게 바스켓 카운트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LG엔시스의 에이스 김민이 부진했던 것이 특허정보진흥센터에게는 다행이었다. 김민이 침묵했지만 LG엔시스 가드에게 7점을 헌납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실책에 울어야 했고, 2쿼터 종료 직전 LG엔시스 이진웅에게 결정적 야투까지 허용하며 24-20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공격력은 꾸준했지만 실책에 흔들린 특허정보진흥센터. 위기의 특허정보진흥센터는 3쿼터 초반 +1점선수가 된 센터 김기섭이 2+1점슛으로 포문을 열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LG엔시스 에이스 김민이 살아나며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3쿼터 중반까지 5점 차의 리드를 이어가던 특허정보진흥센터. 하지만 3쿼터 중반 벤치 멤버돌이 코트를 지키며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던 특허정보진흥센터는 3쿼터 중반 김민에게 동점 3점슛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1쿼터 이후 처음으로 동점을 허용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4쿼터 들어 주축 선수들을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4쿼터 들어 옥진우, 이민엽, 김기섭 등 주축 선수들을 내보낸 특허정보진흥센터는 곧바로 위력을 발휘했다.

 

이민엽과 정민선의 연속 득점으로 45-37로 점수 차를 벌린 특허정보진흥센터는 4쿼터 중반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중반까지 45-37로 리드하던 특허정보진흥센터는 4쿼터 중반 마음이 급해진 LG엔시스가 연달아 실책을 범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기회에서 2개의 속공을 연이어 성공 시킨 특허정보진흥센터는 뒤이어 이민엽의 3점포까지 터지며 단숨에 54-39로 도망갔다.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기회를 살린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장동구가 또 다시 상대 실책을 틈 타 2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민엽의 3점포 이후 3개의 속공을 연달아 성공 시킨 특허정보진흥센터는 4쿼터 후반 60-41까지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본인들 역시 실책을 남발했지만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4년 만의 복귀전에서 20점 차 대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리그에 컴백하게 됐다.


기존의 옥진우, 이민엽, 김기섭이 건재한 가운데 장동구란 확실한 스코어러까지 합류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특허정보진흥센터 장동구가 선정됐다.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동구는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근무를 하다 보니 연습량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다 보니 실책이 많이 나오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요한 부분에선 손, 발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모든 멤버들이 모여 경기한 것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밝힌 장동구는 "각각 떨어져 근무하다 보니 모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기대다 크다. 다만 아직까지 조급하고, 체력이 부족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입사 후 정식 대회에는 첫 출전이라고 밝힌 장동구는 "첫 경기를 치렀는데 무척 재미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 그래서 디비전2로 올라가 더 강한 팀들과 붙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특허정보진흥센터 66(16-6, 8-14, 15-13, 27-12)45 LG엔시스


*주요선수기록*
특허정보진흥센터
장동구 26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옥진우 14점, 6리바운드, 1어시승트, 3스틸
박성수 10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LG엔시스
허정일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민 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이진웅 8점, 6리바운드,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0BA55AC4BBACBD3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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