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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자유투 난조에 진땀 흘린 삼성SDS 경기, 힘겹게 미라콤 아이앤씨 따돌려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7-03-12 21:23

 

 

고비마다 야투가 터진 삼성SDS 경기 시즌 첫 경기에서 진땀나는 승리를 거두며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3월12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최진구(18점,4리바운드)와 서수원(14점,10리바운드)이 내, 외곽에서 동시에 터진 삼성SDS 경기가 미라콤 아이앤씨를 50-45로 따돌리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모처럼 리그로 돌아온 삼성SDS 경기는 출전 선수 전원이 각자 포지션에서 활발하게 활약했다. 센터 서수원은 자신의 신장을 앞세워 골밑을 압도했고, 최진구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야투를 앞세워 고비마다 팀에 힘을 보탰다. 가드 예재일이 결장했지만 1쿼터부터 3개의 3점슛이 터지며 예재일의 공백을 메웠다.


삼성SDS 경기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 초반 미라콤 아이앤씨 황경환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8-5로 리드를 내줬던 것. 1쿼터 중반 황경환에게 바스켓 카운트까지 내주며 1쿼터에만 황경환에게 10점을 허용한 삼성SDS 경기는 14-7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진 삼성SDS 경기는 센터 서수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서수원은 자신의 신장을 충분히 활용했다. 1쿼터 후반 미라콤 아이앤씨가 연속 실책을 범하는 사이 서수원이 골밑에서 6점을 만들어 낸 삼성SDS 경기는 1쿼터 종료와 동시에 최진구가 3점 버저비터를 성공 시켜 19-14로 1쿼터를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서수원이 1쿼터에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기분 좋은 최진구의 3점 버저비터까지 터진 삼성SDS 경기는 2쿼터 들어서도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 초반 잠시 침묵했던 삼성SDS 경기는 2쿼터 중반 서수원의 바스켓 카운트가 터지며 침묵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후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삼성SDS 경기는 2쿼터 종료 직전 미라콤 아이앤씨 차병관에게 스틸을 허용하며 24-22로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후반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삼성SDS 경기는 3쿼터 들어 불안하지만 끈질기게 리드를 이어갔다. 강무국이 3쿼터 들어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흔들리던 팀의 버팀목이 된 삼성SDS 경기는 3쿼터 후반 최진구의 야투가 터지기 시작하며 미라콤 아이앤씨와의 간격을 벌렸다. 2점 차의 불안한 리드가 계속되던 3쿼터 후반 최진구가 2개의 야투를 연달아 터트리며 32-26로 점수 차를 벌린 삼성SDS 경기는 교체 투입된 박종민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38-30으로 도망갔다. 단숨에 경기의 흐름을 바꾼 삼성SDS 경기. 하지만 삼성SDS 경기는 3쿼터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1쿼터 첫 역전 이후 가장 큰 점수 차로 도망갔던 삼성SDS 경기는 3쿼터 종료 직전 미라콤 아이앤씨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주춤하더니 3쿼터 종료 직전 미라콤 아이앤씨 전병곤에게 버저비터까지 허용하며 8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쿼터 후반 8점 차까지 앞섰지만 마지막 순간 두 번의 수비에 실패하며 다시 한 번 3점 차로 쫓긴 삼성SDS 경기는 4쿼터 초반 서수원이 또 한 번의 바스켓 카운트에 성공하며 발등에 불을 껐다. 이후 장정욱이 24초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야투가 성공되며 행운까지 따른 삼성SDS 경기는 45-40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치열한 승부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순간 자유투 싸움이 볼만했다. 경기 종료 2분 전 미라콤 아이앤씨에게 45-42까지 쫓긴 삼성SDS 경기는 투지를 앞세운 미라콤 아이앤씨의 육탄방어에 두 번의 공격권을 모두 놓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박종민의 야투 실패 이후 몸을 날린 미라콤 아이앤씨의 수비에 공격권을 내주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었다.


경기 막판 미라콤 아이앤씨와 한 차례씩 실책을 주고받은 삼성SDS 경기는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최진구의 야투가 터지며 48-42로 투 포제션 리드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미라콤 아이앤씨 이지석에게 골밑을 내주며 3점 차 리드를 이어간 삼성SDS 경기였다. 삼성SDS 경기의 위기는 계속됐다.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얻었던 6개의 자유투 중 5개를 실패했던 것.


경기 종료 24.5초 전 2개의 자유투를 얻었던 김상빈. 가드 김상빈은 평소 좋은 슛 감각을 자랑했지만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다. 김상빈의 자유투 실패로 아찔한 상황을 맞을 뻔 했던 삼성SDS 경기는 서수원이 극적으로 공격권을 되찾아 오며 또 한 번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하지만 서수원 역시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고, 연속 4개의 자유투를 모두 놓친 삼성SDS 경기는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47-45로 쫓기고 말았다.

 

삼성SDS 경기의 자유투 난조는 미라콤 아이앤씨에게 마지막 희망을 줬고, 기회를 잡은 미라콤 아이앤씨는 곧바로 파울 작전에 나섰다. 미라콤 아이앤씨에게 파울을 당한 삼성SDS 경기는 김상빈이 또 다시 자유투 라인에 섰다. 그러나 김상빈은 또 다시 자유투 1구를 실패하며 동료들을 진땀나게 했다. 경기 막판 자유투 악몽에 시달린 삼성SDS 경기는 6번의 도전 끝에 김상빈이 두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어렵사리 48-45의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막판 6개의 자유투 중 5개를 실패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삼성SDS 경기의 편이었다. 삼성SDS 경기의 자유투 난조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동점을 노렸던 미라콤 아이앤씨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고, 어렵사리 동점의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SDS 경기는 진땀나는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최진구와 서수원이 맹활약 했지만 경기 막판 극심한 자유투 난조를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SDS 경기는 어렵사리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공백기 이후 첫 승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 출전 때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SDS 경기는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기며 당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경기 최진구가 선정됐다. 고비마다 야투를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던 최진구는 "지난 해 출전했을 때는 초반부터 연패를 당해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둬 마음 편히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슛 컨디션이 좋았다. 그리고 골밑에서 서수원 선수가 워낙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선수들도 많이 참여한 덕분에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첫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승리하긴 했지만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힌 초진구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지 못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가 놓쳤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 순간까지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를 줬다. 자유투도 많이 아쉬웠다. 오늘 나온 문제점은 빨리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주축 선수 2명의 이탈로 어려움도 있다고 밝힌 최진구는 "주축 선수 2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우리 팀에게는 마이너스 요소이다. 그 선수들을 대신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고, 그 선수들과 치른 첫 경기였다. 새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오늘 멤버로 승리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을 봤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디비전3 우승을 목표로 다음 시즌에는 디비전2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삼성SDS 경기 50(19-14, 5-8, 12-13, 12-10)45 미라콤 아이앤씨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경기
최진구 18점, 4리바운드, 2스틸
서수원 14점, 10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박종민 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미라콤 아이앤씨
황경환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전병곤 14점, 5리바운드, 1스틸
이지석 6점, 5리바운드, 2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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